안녕하세요~

제가 공법 극복 수기 올리기로 해놓구 너무 늦었죠?^^

개론 보다 더 어렵고 힘든 공법... 솔직히 환장하게 한다는 말을 실감케한 과목이죠.

일단 전 공법 자체가 너무 싫었어요. 민법은 그래도 실생활과 접목시켜 보고 하면 이해도 되고

재밌기도 했는데... 주부인 제가 이해하기엔 너무 답답하고 딱딱한 과목이었어요.

일단 기본서 이론 과정을 충실히 1월부터 듣긴 했는데 봄에 점수가 20점대 거의 찍다 시피한거 같아요

완전 좌절감 극치에 동시에 책도 강의도 보기 싫어지고 아예 2차는 포기하고 1차만 할까?

하는 맘이 마구 솟구쳤죠.

하지만 전 이 공부를 1년을 또 한다는건 너무 끔찍하다 생각하고 먼저 합격한 친구에게 자문을 구했어요.

권유 받은게 진창환 교수님 국계법 테마 특강 하고 요약집.

기본서를 공부 할 엄두가 도저히 안나고 과락만 면해보자 해서 요약집을 사서 봤더니 너무 보기 편하구

그림으로 이해가 잘 되게 표현해 놓으셔서 그 것만 달달 하면 그래도 50점은 맞지 않겠나 해서

공법 요약집 그림을 하루에 한페이지 이상 그렸어요. 그러니까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고 흐름을

익히게 되더라구요 요약집 그림 말고 풀어서 설명해놓은 걸 쭉 읽으면서 확인하구요.

거기에 국계법 특강으로 (공법은 국토계획법이 기본적으로 이해가 되야 나머지 파트도 따라갈 수 있음)

완전 마스터하여 머릿속에 각인 시켜놓고 국계법 특강시 엠피 파일 제공했던 약 50분 분량 정리 내용을

다운해서 틈틈히 반복해서 들었어요. 그러고 나서 시험을 보니 국계법은 12개중 11개를 맞았죠.

하지만.... 그래도 50점은 못 넘었어요 왜냐 그 뒤에 부분들은 세부적인 암기나 문제 유형 연습이 안되었기 때문에

찍기만 하면 오답.ㅠ 그래서 다시 요약집을 끼고 2만원의 행복과 기출문제, 그리고 30일 완성 문제만 집중해서

파고나니 8월 공법 접수가 67.5 정도 나오더라구요 아마도 7.8월 단원 문제를 패스하니 고득접은 어렵더라구요.

2차만 하시는 분들은 7,8월 문제풀이 과정도 꼭 챙겨서 하시길 권장합니다!

특히 진창환 교수님의 핵심 강좌는 요약집 특강과, 국계법 특강이라고 봐요.

기본서 내용 파악 안되고 공법이 죽어라 적성에 안맞는 다면 이론 정립은 요약집과 요약특강

문제는 기출문제,2만원 행복 문제, 30일 완성 안에 문제로 집중 공략해보세요.

작년에 공법 정말 어려웠거든요 기본서 외에 서도 많이 나오구.

딱 60점 맞았어요 다른 과목에 피해도 안주고 자기 몫 제대로 했더라구요 ㅎㅎ

진창환 교수님 강의 장점이 수업시간 안에 이종호 교수님처럼 머릿속에 각인 시켜주신다는거예요.

너무 긴 강의 보다는 짧게 반복되는 걸로 선택해서 한 놈만 집중적으로 패(?)보세요.

그럼 정말 공법이란 놈이 잡힙니다.

자격증 따니 신랑이 대우해주는게 다르네요 ㅋㅋ

공부할 땐 그리도 못 마땅해하더니^^ 돈 벌어서 복수하려구요^^

두서 없이 써서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다 전해질지는 모르겠어요.

모쪼록 건강 잘 살피셔서 모두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