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진창환 교수님 존하

작성일 : 2025-10-29

작성자 : 전**

조회수 : 657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2차 온라인 수강생 전영도 입니다.

7월 말, 2차 시험을 어떻게 준비할 지 몰라 절박한 마음에 상담 요청을 했고

운 좋게도 교수님과 직접 통화하면서 학습방향에 대한 조언과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되었습니다.

물론 부침도 컸습니다.

공법을 아무리 공부해도 점수를 얻기 힘들었으며, 본 고사 일주일 앞두고 과락을 맞는 등

점수가 더 떨어지는 상황에 충격 받고 모든 걸 포기하고픈 마음에 방황하기도 했습니다.

'제발 과락만 면하자'는 생각으로 간신히 수습하여 시험을 봤는데..

단 한 번도 60점을 넘어 본 적 없었던 공법에서 60점 넘게 획득하여 합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만했던 공시세법에서 생각보다 점수가 적게나와 하마터면 이도 저도 아닌 불합격을 맞을 뻔 했습니다.

60점 넘은 공법이 절 구원한 것 입니다.

시험 중에 많은 이들이 출제 예상이 빗나가 한숨을 뱉었습니다.

저 또한 당황했지만 어찌됐건 공법이라는 틀 안에서 구성 된 문제이다 보니 그러한 사고에서 추론하며 문제를 풀었고

혹독하게 매질하던 문제에 단련된 감각과, 작년에 비중 못 가리고 맨 땅에 헤딩하며 독학했던 지식이 어우러져 기적같은 점수를 얻게 되었습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7월에 교수님과 통화하지 못 했다면 지금의 결과는 얻지 못했을 겁니다.

저에게 희망을 주신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강성규 교수님, 배상용 교수님, 고종원 교수님께도 너무 감사합니다.

굳이 기억에 남는다면.. 배상용 교수님께도 직접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합격은 했지만 아직 예정자라서 불안한 마음이 가시지 않습니다.

합격했다는 기쁨보다는.. 시험장에서 오열하는 분, 슬픔을 감추고 물러나는 분들 모습 보면서 너무나 안타까웠고

마음먹고 공부하신 분 중에 진심을 다하지 않은 분 없었기에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지난 날의 제 모습도 그러했으니까요.

다시 할 수 있다면.. 재도전 한다는 그 마음이면 그만이라는 것을.. 수험자들의 아픔이 굳은살이 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아직도 지하 독서실 곰팡이 냄새가 익숙해서 공부하지 않는 제가 어색합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2025. 10. 28.
전 영 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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