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에 1차를 합격하였지만 작년에 공법이 과락하는 바람에 아쉽게 불합격을 하였습니다.
눈물을 머금고 다시 마음을 다 잡아 올해 1,2 차 동차 합격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오후에는 일을 하는 관계로 주로 오전과 일을 끝낸후 밤에 못들은 인강을
마무리 하는 식으로 공부를 진행하였습니다. 일주일을 단위로 못들은 인강이 있을 경우
그 주 주말까지 다 완강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빠짐없이 인강을 다 들으며
주말에는 늘 도서관에서 마무리 하였던 것 같습니다.

1차과목 선생님은 민법은 채희대 선생님, 학개론은 이종호 선생님을 수강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스쳐 지나쳤던 선생님의 말씀이 올해는 정말로 가슴에 새겨지더라고요.  
이 시험은 1, 2 문제로 떨어지니 어려운 문제보다 아는 문제를 하나씩 정복하고  확실하게
아는 답을 늘려 가야 한다는 말씀이 새록새록 옳은 말씀임을 이번 시험을 치르면서도 깨달게 되었습니다. 

학개론 이종호 교수님은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계산문제도 너무나 쉽게 가르쳐 주셔서
이번 시험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많은 자료들을 저희를 위해서 다양하게 제공해주시어
자신에 필요한 부분을 선택하여 공부할 수 있는 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차과목은 공법을 1문제로 과락이 되었던 트라우마로 올해는 주로 공법을 위주로 공부하면서
다른 과목을 채워나가는 식으로 하였습니다.  중개사법은 고종원 선생님을 수강하였습니다.
암기코드는 정말 신의 한수 입니다.  집에서 제가 암기코드를 하면 식구들이 듣고 웃고는 했지만
그 암기코드 덕분에 중개사법은 두렵지 않은 과목이 될 수 있었습니다. 
 
공법은 진창환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래도 다시 한번 더 듣다보니 작년보다는 좀더 이해가 되어 다행이었습니다. 이번 시험을 보면서
수업시간에 보지 못했던 지문이 다소 많았지만 배운 내용을 집중적으로 꼼꼼히 풀고 모르는 문제에
너무 집착하지 않은 것이 합격의 주요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공법은 양을 늘리기보다 책의 내용을
반복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공시법은 배상용 선생님, 세법은 강성규 선생님을 수강하였습니다.  배상용 샘은 양이 늘리지 않도록
조절해 주시어 부담을 많이 갖지 않고 샘말씀대로 책을 복습하는 위주로 하였습니다.  
세법은 강성규 선생님의 마지막 특강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어 이번시험에 하나만 틀리고 다 맞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랜드하나 선생님들은 학생들에 대한 열정과 무엇보다 정이 느껴져 늘 즐겁게 수업을 들었 전혀 지루하지않고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제 조카에게도 강추를 하여 함께 공부하였습니다.  
랜드하나의 모든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