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격수기와 불합격수기를 동시에 써봅니다.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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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10-29 |
작성자 : 김** 조회수 : 2040 |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1차는 합격하고 2차는 불합격입니다.제소개부터 하면, 65세이고 남자입니다. 사는 곳은 전북 무주 덕유산 자락에 있는 면소재지에 살고있는 촌놈입니다.사는 곳 인근에 있는 농산물가공 공장에서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일하고 있습니다.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을 준비하게 된 계기는 연초에 평생교육바우처를 알게되어 신청 했는데 2월말에 대상이 되었다고 통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무엇을 할까하고..... 검색을 쭉 해보다가, 랜드하나 공인중개사 인강과정에 평생교육바우처가 해당되어 신청하게 되었고, 3월초부터 교재도 받고, 인강을 듣게 되었습니다.자격증을 따서 무주 읍내에 나가 중개사사무소 차리면 노후 경제생활에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갔습니다.교재가 기초서까지 7궞이었고, 인강의 진도가 이미 4개월이나 진행되고 있는 상태라....낮에 일을 마치고 집에 와서 저녁 먹고 컴퓨터 앞에 앉으면.... 강의 내용이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졸음은 오고, 그때 느낌은.... 아! 이 길은 내 길이 절대 아니구나.... 좀 자세히 알아보고 시작할 걸....도시에 가면 그 많던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운영하는 분들은 뭐지? 어떻게 합격해서 개업을 한거지?난 아니다 빨리 포기하자! 근데 바우처카드 35만원이 아까워서 일단 여름전까지만 어떻게든 해보고, 본전 뽑은거 같으면 그때 가서 그만두자고 생각하고 열심히는 아니더라도 인강을 매일매일 빠짐없이 듣고, 휴일에는 작년 11월부터 진행했던 기본강의도 찾아들으면서 진도라도 따라가 보자는 식으로 공부를 어렵사리 이어 갔습니다.7월 여름이 시작되었는데도 오히려 과목별로 머릿속이 뒤죽박죽이 되어서 .....너무 자신감도 떨어지고....이제 포기해야 할 시간이 왔구나! 하지만 나만 힘든게 아닐거고, 남들도 다 하는데...포기는 배추셀 때나 쓰자....하고 오기가 생겼습니다. 하는데까지는 해보자....그래서 공부방법을 조금 수정했습니다.과목별로 목차를 틈틈히 반복해서 보면서 과목을 하나의 '산'이라고 가정해서 전체를 먼저 파악하고 현재 공부하고 있는 부분이 어느 영역이고 앞서 배운 내용하고는 어떻게 연계되며, 나아가 다른 과목하고는 또 어떤 연관이 되는 지를 생각하면서 공부하기로 했습니다.그때부터 조금씩 공부애 흥미도 생기고 했지만, 여전히 넘쳐 흘러가는 암기량에 벅찬건 여전히 헤어나기 어려웠습니다.다행히 요약서과정을 들어 가면서 다소 정리도 되고, 반드시 암기할 것과 내 수준에서 암기가 안되는 것을 구분하면서,틈틈히 기출문제들도 풀어보면서 정리하면서...... 예상문제풀이 과정에 들어갔지만 또 다시 흔들리는 맨탈! 20% 안되는나의 정답율!이때부터 가을에 널려있는 군단위 면단위 가을 행사들 (농촌사람들의 몇 안되는 일상의 낙)다 버리고 공부에 몰빵을 했습니다. 그리고 시험보기 일주일전 공장에 연차를 내고 7일 동안 집중적으로 공부를 했습니다.어제 시험일 당일, 4시에 눈이 떠져서 1시간 민법, 1시간 학개론 요약본을 읽어 보고 1시간 30분을 운전해서 전주에 있는 시험장에 도착했습니다.1교시 시험을 마쳤는데 문제도 너무 어렵고, 정신이 없어 문제도 눈에 안들어 오고 . . 10분도 안지나서 이건 완죤 불합격 각이구나를 느끼고 . . . 그냥 경험 삼아 보는 거다...도대체 이 공부 8개월하면서 마음을 몇번이나 내려 놨었는데, 시험 장에 와서도 내려놓게 될 줄이야!... 두 과목 모두 검산은 커녕... 5문제 이상을 못풀고 찍고 마쳤습니다. ㅎㅎ 차에서 김밥 한줄 먹고 2차를 시험보는데... 우리 시험실 25명이 1차를 봤는데, 아홉명만 남아 있는 겁니다.아니 이게 뭐지? 나도 대세를 따라서집으로 가야 하나?그래도 경험삼아 기냥 보자! 근데 살살 졸리고, 집중도 안되고..문제도 어렵고, 눈에 들어 오지도 않고.....2차과목 더욱 심각한 상황과 상태로 어찌어찌 시험을 마치고, 전주에서 오랜만에 지인도 만나 식사도 하고 세상 돌아가는 얘기도 듣고, 재미 때가리 하나도 없는 시골 얘기랑 중개사 공부한 얘기도 해주다... 집에 돌아오니 밤 11시가 넘었습니다.그리고... 개판친 시험이지만 그래도 좀 궁금하니까 오늘 아침 컴퓨터를 켜서 설문조사에 응하고, 가답안으로 채점해본 결과 학개론 72.5 민법 62.5 와우! 나 미친거 아닌가요? ㅎㅎ이차는 중개사법 , 공시법/세법은 간신히 60점은 넘겼는데... 공법이 내 발목을 잡아 버렸네요.각각 한문제씩 더 맞았어도... ㅋ두 지문에서 고민하다 찍은 애들이 다 틀려 버렸네요. 재수가 없는 건가? ㅋㅋ시험은 제수준에서 볼 때 기출문제나 예상문제집에서 풀었던 것 보다는 전체적으로 어려웠어요.중개사법은 조금 자신있었는데... 이마저 쉽지 않았어요. 기대했던 70점을 넘기기만 했어도. . 중개사법을 간신히 60을 넘겼으니.... 불합격 당연합니다. 이상으로 어설픈 합격수기와 불합격수기를 마침니다.내년에 2차를 다시 공부할지....다른 시험공부를 할지 생각해 보려 합니다. 내년에 2차는 조금만 더하면 합격할 것 같기도 하지만. . . ㅎㅎ 8개월동안 포기하고 싶은 마음에 푹 젖어 있을 때 마다 강의 틈틈이 힘내라고 격려해준 랜드하나 선생님들 감사합니다덕분에 포기는 배추를 셀 때만 썼더니...1차를 합격했습니다.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요.....공법 '숲나무 공법' 수강할 걸 그랬나 봐요....돈이 아까운거 같고..그냥 기본서랑 요약서로만 해도 될 줄 알았는데... 공법이 동아줄로 내 발목을 잡을 줄이냐 ㅎ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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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푹 쉬었으니 2차과목 합격을 목표로 대장정을 시작해야 하는데. . .
올해도 3월부터 공부 시작했으니. . . 내년 5월쯤 다시 시작해도 될 것 같긴한데. . ㅎ ㅎ
근데 올인원 합격열차과정이 신설됐네요.
내용을 쭉 읽어보니 그동안 아쉬웠던 부분이 모두 보강되는 것 같아 눈에 확 들어오긴 하네요.
합격열차에 바로 탑승해야 하는지. . . 올해 공부한 교재로 내년 봄 쯤에 시작하는게 맞는지. . .
고민됩니다. 너무 길게 공부하는게 오히려 지칠 것 같아서요.
님들 조언을 부탁합니다!!!
국계법 푸는데 그냥 답이 나여기있어 하면서 보이던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