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도 합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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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12-09 |
작성자 : 김** 조회수 : 1462 |
저는 33화차 2차 합격생입니다.작년에 1차를 나름 쉽고 재밌게 공부한 기억이 있어서 2차역시 그럴꺼란 생각을 가지고 4월쯤부터 공부를 시작한 것 같네요. 하지만 4과목이라는 양은 만만치가 않았습니다. 하루하루 밀린 강의 듣느라 복습은 커녕 강의만 쫒아가기도 바빴습니다. 그렇게 8월이 되었고 불안한 마음으로 치룬 첫 모의고사 점수는 40점대였어요. 안되겠다 싶어 혼자 복습을 하기시작했는데 그게 잘못된 방식이었나 싶어요. 학습량은 넘쳐났고 욕심에 다른과목보다는 공법에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했어요. 9월쯤 60점대 전후로 점수가 나오면서 불안감과 스트레스는 정말 최고점이었던것 같습니다. 강의에 담긴 진창환 교수님의 위로에 남몰래 눈물 흘리며 마음을 다잡고 10월에 압축강의와 쪽집게 동영상을 공부하며 그때쯤 안정적인 점수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비록 합격 점수가 제가 예상했던 결과보다 좋지 못해 합격의 기쁨이 크지 않았지만.. 시험 직후 떠난 여행에서의 마음은 그 어느때보다 가벼웠던것 같네요. 감사합니다..얼굴 뵙고 인사드리고 싶은마음이지만 교수님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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