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다니면서 4월부터 준비하게 되어, 1차만 준비했고, 여유있게 합격했습니다.
개론/민법 전혀 관련없는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저로서는 만만한 시험이 아니라는 겁을 먹은 채 시작한 공부였습니다만,
두 교수님의 명품 강의 덕에 너무 재미있고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어 강사 경력이 있는지라, 학생들이 수업에 흥미를 느끼고 스스로 즐기면서 공부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두 교수님, 완전 인정!!! 합니다.

이종호 교수님, 개론이 충분히 지루할 수 있는 과목인데, 너무 재미있고 유쾌하게 진행해 주셨고,
무엇보다 그 밝은 기운 덕분에 늘 할 수 있다는 생각 놓지 않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정동근 교수님, 정말로 필기의 신이십니다.
주요 내용만 깔끔하게 판서해 주시고, 몇 번이고 동일한 농담까지 곁들여 반복해 주신 덕분에 민법에 흥미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긍정의 기운까지 주신 두 교수님!
동영상 강의만 들어 한 번도 뵙지는 못했지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