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공부, 이사, 슬럼프, 우울증.....모두 극복하고 합격^^

작성일 : 2018-11-28

작성자 : 장**

조회수 : 6196

합격수기를 쓰고 있다니 이런날이 정말로 오는 군요^^

제가 작년에 공부 시작할때 선배들의 합격수기를 읽고 맘을 다잡았던것 처럼 한분에게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써보려 합니다.

명품으로 2차 수강한 30대 후반 주부입니다.
결론, 점수부터 말씀드리자면 중개사 85, 공법 60, 공시세법65 받고 무난하게 합격했습니다.



1. 중개사법

황정선 교수님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일이 있고 맘이 싱숭생숭할때도, 공부라는 커다란 벽이 앞에 있게 느껴질때도 교수님 부드러운 강의 들으며 지나갈수 있었습니다. 잠이 안올때도 맘이 안정이 안될때도 교수님 강의로 오히려 마음의 안정을 찾을수 있었습니다. 교수님 강의가 아니었다면 중간에 포기했을것 같아요^^
그런데 암기가 취약한 저는 수업을 잘 들어도 문제도 잘 안풀리고 초반 점수도 않좋아 걱정이 많았습니다.
결정적으로 이미지파일수업 부터 암기가 되기시작하였고 요약집 강의를 들으며 틀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빈 칸을 채우며 공부했던게 제게 아주 효과적이었습니다.
교수님 수업에 85점이라는 점수가 죄송할 만큼 명강의 명교재 감사합니다^^



2.공법

진창환교수님이 저희 집에선 마술사 선생님인거 모르시죠? 초등딸아이가 수업하시는 교수님 모습보고는 학교마술수업 선생님을 닮았다며 붙여준 별명이에요..정말 별명대로 공법은 진창환 교수님의 마술로 합격했습니다.
지금다시 생각해도 공법은 말도 안되는 과목인것 같습니다. 국계법, 개발법, 정비법, 건축법, 주택법, 농지법...6개법이라니요...내용도 어렵고 양도 많고..그런강의를 재밌게 풀어주신 진창환 교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내용이 어려워 수업을 넋놓고 들을순 없었습니다. 긴장 바짝하고 교수님 한마디한마디 생각하며 집중해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교수님 하신 말씀처럼 틀을 잡는게 너무 중요한 공법 그 틀을 잡아주셔서 가능했습니다.
항상 강조하신대로 국계법특강까지 다 듣고 어느정도 국계법 틀을 잡고나니 마음이 편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어려운 정비법..문제풀어도 맞추는건 1,2개..포기하기로 맘 먹었는데 제 맘을 읽으셨는지 정비법 포기하지마라, 포기하더라도 이것만 보고가라..끝까지 잡아주신덕에 오히려 시험에서는 정비법 덕을 보았습니다. 시험장가니 오히려 주택법, 건축법이 어렵더라구요..항상 다잡아주시고 에너지넘치는 강의 감사합니다



3. 공시법

양기백 교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교수님 덕분에 시험장에서 어이없는 지적서고 문제가 나왔을때 웃을 수 있었습니다. 문제 여유있게풀고 젤 안나온 번호 골라서 맞추었다지요^^
암기가 약해서인지 저는 공부초반, 지적법이 더 어려웠습니다. 점수도 비슷비슷했구요..
그런데 중반으로 갈수록 알것 같던 등기법이 어려웠습니다. 알다가도 뒤돌아서면 또 까먹고 또 까먹고...
항상 괜찮다며 얼굴한번 안 찡그리시고 친절히 다시 설명해주시는 교수님 강의에 힘을 얻고 끝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100선이 정말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지적법, 등기법 모두 교수님 처음 말씀대로 자꾸 반복하니 되었습니다. 지적10개, 등기7개 교수님 명강의에 부족한 점수라 죄송하지만 정말 감사합니다.

4. 세법
이재준 교수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사실 문제수도 적고 공시법 잘 보면 되겠지하는 생각에 본격적인세법 공부를 여름 지나고야 시작했습니다.
늦게 시작한 만큼 혼자 젤 열심히 공부한 과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책에 혼자 시커멓게 칠해가며 틀린문제 몇번이고 찾아보고 다시 강의 듣고...했습니다.
그래도 공부한 시간이 짧았기에 첫 동형 모의고사에 기대하지 않고 문제를 풀었는데
역쉬 잔잔한 배려가 있는 울 세법샘^^
1차라고 무난히 내 주신문제에 용기를 얻어 끝까지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마지막엔 좀더 일찍공부할 걸..하는 후회도 했어요..
교수님 덕분에 어려운 세법 9개나 맞았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5. 30회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저는1년을 이렇게 보냈습니다. 중간에 이사도 하고 슬럼프도 오고 밖엔 나가지도 않고 강의만 들으니 나중엔 우울증까지 오더라구요..그래도 공부 할수 있는 날엔 최선을 다했습니다. 강의가 밀려서 한동안은 하루에 9강듣고 밤새워 250문제씩 풀며 특강포함 거의 모든 강의를 다 들었고, 모든 문제를 다풀었습니다.

이렇게 1년을 공부하고 정말 두 다리를 덜덜 떨며 시험장에 갔습니다.
허무한 이야기겠지만 막상 시험지를 받으니 저는 어려운지 아닌지 조차 느낄 겨를이 없었습니다.
문체도 낯설었고 아. 이거지!!하고 톡톡 답이 나오는 문제도 많지 않았습니다.
느낌에는 모두 종합문제 같았고 모두 뭉뚱그려 묻는것 같았습니다. 아마 제 맘이 긴장으로 붕 떠 있어 그랬겠지만
그래서 더 틀을 잡는게 중요합니다. 감을 잡는게 중요합니다. 특히 기출과 비교해보아도 올해는 외워서 풀 수 있는 문제는 적었던것 같습니다. 하나두개 달달외우려고 애쓰지 마시고 강의열심히 들으며 교수님들 믿고 전체 틀을 잡고 반복하시면 됩니다..
또 끝까지 포기하지 마십시오 공부가 아니라 어떤 과목도 어떤 부분도 포기하지 마십시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곁눈질으로라도 끌고간 부분이 시험에서는 효자가 됩니다.


지난 1년간 제가 지킨 또하나의 철칙 주말엔 공부하지 말자 였습니다. 가족에게도 미안하고 저도 숨쉴 틈이 필요했습니다. 주말을 책과 강의는 쳐다보지도 않고 놀았고, 사실 평소에도 책은 눈에 잘 들어오지도 않아 강의에만 매달렸습니다. 그래도 가능합니다. 책 정독 1회독도 안했습니다. 저처럼 암기력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강의 열심히 들으면 가능합니다. 장기전인만큼 건강 관리와 스트레스 관리 잘 하시고 포기하지말고 1년후 합격수기방에서 다시 만나기를 바라겠습니다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1차는 작년에 보았습니다. 혼자 공부하려다 도저히 안되 이종호 교수님 유투브 강의 보고 공부했습니다. 너무 늦게 시작한 터라 강의도 못끊고 다른책으로 혼자 부러워하며 공부했습니다. 교수님 덕분에 책없이도 공부하는 법을 배웠고, 2차도 랜드하나교수님들과 강의에 집중하여 맘편히 마칠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동근 교수님 수업을 들어보지못해 항상 아쉽습니다. 교수님을 일찍만났더라면 좀 더 편하게 민법공수 할수 있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교수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합격자 모임 가고싶어도 못가는 인강생이기에 이렇게만 인사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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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저도 같은 입장으로 30회 2차 준비해요 후기 감사합니다 ^^
  • 박** 30회를 준비하는 제 입장에서 너무나 도움되는 글입니다.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