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의 비결(?)이라고 적기도 참 부끄럽습니다.

합격수기를 쓰려고 지난 시간 어떻게 공부했나 잠시 떠올려 보았습니다.

단 하나만 생각났어요. 반복 그리도 또 반복이었습니다.

뒤돌아서면 잊어버리는 나이라, 교수님들 강의 듣고 다음번에 이거 이야기한거죠 이러시면

처음 듣는 이야기같았습니다.

그래서 남들 한번볼때 난 세번 네번 본다라는 각오로 공부했습니다.

동영상도 몇번 보고 운동갈때도 듣고(이것 때문에 데이터도 무제한으로 바꿨어요) 시간만 나면

듣고 책보고 읽었습니다.

문제풀이도 처음엔 공책에 한번 답 적어서 풀고, 두번째는 풀고 채점은 표시 안하고, 세번째는 정식으로 풀고

채점도 했습니다. 같은 문제집을 세번은 푼거 같아요.

그래서 누가 물어본다면 반복 또 반복만 했다고 답할거 같습니다.

교수님들 동영상도 매일매일 들었더니 요즘은 허전할 정도입니다.

물론 저는 시간이 많아서 가능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나이가 좀 있다고 해서 포기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종호 교수님, 정동근 교수님, 진창환 교수님, 이재준 교수님, 황정선 교수님,양기백 교수님

교수님들과 함께 공부한 시간 정말 행복했습니다.

건강하시고 교수님들도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