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야 8시에 퇴근하는 직장인입니다.

중개사 공부를 해야겠다 생각한건 처음엔 단순했습니다.

살면서 부동산 거래를 안할 수가 없는데

여기에 대한 지식이 있다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또 언젠가 닥칠 퇴직앞에서 조금이라도 대안을 갖고 싶어서였습니다.

생각보다 공부가 어려워서 고비도 여러번 있었습니다.

공부시간이 평일엔 기껏해야 한두시간, 공부 주말엔 시간을 온전히 낼 수 있지만

집안 행사다 볼일이다 하고 나면 생각만큼 시간 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6월 이후엔 마음을 바꿨습니다.

오직 시험공부에만 집중했습니다.

빠듯한 시간에 합격한 비결을 묻는 직장동료도 있는데요

명쾌한 강의와 복습이고요.

이론 정리후 끊임없는 문제풀이에 있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직장인분들 중에 혹시 올해 1차 준비하는 분이 있다면

정말 명심하셔야 할것이 시간입니다.

무조건 1순위를 공부로 만드셔야 합니다.

다른건 다 뒤로 미루고 공부를 먼저 하셔야 되는 시험입니다.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게 얼마나 어려운것인지

정보의 홍수속에서 훌륭한 이종호 선생님, 정동근 선생님 만나

덕분에 정말 잘 배우고 합격했습니다.

감사하다는 말씀도 함께 하고 싶습니다.

다시 2차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 입장이라 마음의 부담이 크지만

올해 공부한것을 바탕으로 마음가짐을 다잡고 다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