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두아이 육아맘이에요 4개월전부터 갑자기시작해서 1차 합격했어요

작성일 : 2018-10-30

작성자 : 이**

조회수 : 4143

두아이를 키우면서 작년부터 영어공부하면서 6세남아4세여아와 즐겁게 영어로 소통하던 찰나 재테크나 부동산 관련 책을 파보다가 문득 주변사람들과 남편의 권유로 자격증시험을 보기로 마음먹었어요 올해시험날까지 사개월 남은시점에서 2차포기하고 미친듯이 해보자 해서 인근 학원인강보고 시작하려고 했는데 잘안들어와서 유튜브보고 이종호선생님입문강의듣고 할만하겠다싶어서 인강을 랜드하나로 갈아탔어요 음 입문과정만 할만했나봐요 기왕결심한거 끝까지가본다고 인강을 한주에 학개론 몰아보기 민법 몰아보기 해서 3개월 3주만에 다듣긴했는데 문제풀시간과 복습할시간이 턱없이 부족해서 남은시간은 기본서문제들 풀고 동형모의고사 풀고 사일전에 기출문제집 21회차부터 28회까지 하루에 시험2개씩 치고 오답확인하며 풀수있는 문제와 풀수없는문제를 구분하고 몰라도 찍는다며 찍고넘어가며 찝찝한것은 별표치고 민법까지 풀게끔 시간을 줄여나갔어요 그리고 마지막날까지 일분안에 푸는문제와 요약한 프린트는 까먹어도 외운다며 달달외웠던것같아요 시험당일 긴장감과 함께 시험시작하고 계산문제는 뒤로갈수록 생각도 안나고 시간 잡아먹을것같아서 찍고 넘어갔는데 더 연습했다면 풀수있었을것도 같아서 아쉬웠어요 민법풀다가 시간이 부족하여 일단 다찍고 나왔는데 기출문제 풀때는 찍은게 우연히 잘맞아서 안정권에 있었는데 시험날에는 찍은게 다틀렸더라구요 그래도 외워둔게 있어서 초반에 맞은 문제의 덕으로 턱걸이로 대롱대롱 붙었어요 기출문제 풀때 민법점수는 늘었는데 학개론 점수는 떨어지는 현상이 확실히 학개론이 매년 어려워지는 듯해요 그래도 학개론 선생님의 체계적인 학습법과 민법선생님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저를 합격하게 한것같아요 좋은 스승님들께 감사한 말씀을드려요 그리고 집에서 애들하고 맨날 노는줄만 알던 남편에게 시험이라는 기한의 이익으로 한달전부터 대찬 스트레스를 표출했더니 6년간의 독박육아가 날아간듯 속이 시원하네요ㅎㅎㅎ 시험보고 몸살났어요 이와중에 남편은 애들맡겨놓고 남편은 출장가고 6살아들이 2차시험은 언제보냐고 물어보네요 시험보기4일전에 도시락을 대충 아들좋아하는 반찬으로만 싸주었더니 아들이 소풍갔다와서 친구가 도시락에 과일 꼬치를 해와서 자기는 왜안해주었냐고 물어보네요 마트갔다와서 과일사와서 평화롭게 꼬치를 만들어서 먹었어요
시험날까지 신경 많이 쓰신 학개론 민법 선생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늦게 시작했어도 남들보다 한걸음더가자는 생각으로 애기들재워놓고도 새벽 두세시까지 공부했어요 그냥 얻어지는것은 없어요 노력하시고 선생님 말씀 잘 따르면 합격은 반듯이 있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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