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렇게 합격수기 쓸 날을 얼마나 기다리고 기대했는지 몰라요

합격 한 것 같아요.
불안해서
벌써 세번째 가답안과 시험지를 번갈아 들여다 보며 확인을 해봤답니다.

답안지에 특별한 실수가 없기를 기도 하며..
합격의 기쁨을 누리고 싶습니다.

1차 개론과 민법은 두 과목 다 85점
2차 중개사법은 77.5점 공법은(진교수님 죄송합니다..)57.5점
공시 세법은 77.5점 으로 평균 76.5점이니 합격인거죠?

2차 공법 시험을 풀면서 망했구나 좌절..틀렸구나 싶었어요. 나름 정말 공부 열심히 한다고 틈날때마다
심지어 밥하고 설거지하고 빨래를 널으면서도 귀에 이어폰을 끼고 다니며 귀가 아플 정도로 강의를 열심히 들었는데
부족했나봐요..
왜 공법이 어렵다고들 하셨는지 강의들을 때보다 시험을 치르며 뼈저리게 느꼈습니다.ㅠㅠ

랜드하나 교수님들 모두 한 분도 빠짐없이 감사 인사 드리고 싶어요.
인강을 들으면서 정말 실강으로 들으시는 분들 너무 부러워하며 저도 강의실에 있는 것마냥 같이 따라하고 웃고 즐기며 수업 들었습니다.

새로운 세계를 접했고,
공인중개사 공부 뿐만이 아니라 인생을 배웠으며
공부의 재미와 인내의 어려움과 그 밖의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정말 다시 오지 않을 소중한 시간들을 보냈네요

이종호 교수님의 열강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어쩜 저렇게 강의를 잘하실까 온 몸과 온 마음으로 강의하시는 게 늘 느껴졌어요!
아는 게 없는것 같은데도 모의고사를 풀 때마다 교수님이 읊어주신 암기법이 저도 모르게 툭툭 튀어나와서 깜짝깜짝 놀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어요.
정말 대한민국 최고 개론신 맞습니다.^^ 인정? 어 인정~!
아!! 그리고 저 계산문제 다 맞았어요. 한문제는 교수님이 이런문제 나오면 풀지 말라던..그래서 안풀고 마지막에 찍었는데 어쩜 그것까지 맞았네요. 것도 교수님의 문제풀이 팁 덕분입니다.

정동근 교수님의 강의는 정말 뚜벅뚜벅 한걸음씩이라는 교수님의 말씀 그대로인 강의였습니다.
믿음이 흔들릴 때마다 콩나물도 물을 주면 다 물이 흘러버리는 것 같아도 콩나물은 자란다는 그 말씀 되새기면서 공부했습니다.
교수님 강의는 정말 따뜻하고 머리가 아니라 마음에 남기는 강의였다고 생각해요
시험을 치르는데 정말 교수님이 앞에서 답을 불러주시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어요
집에서 푸는 모의고사 만큼 점수가 잘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만족합니다.

황정선 교수님의 강의는 정말 명쾌한 강의에요
다 별표고 다 채색이라고 불만을 표시했다는 분들도 있다고 하셨지만
강의 마지막에 다가갈 수록 더 선명해지고 확실한 것들만 짚어 주셨다는 걸 시험치르며 확실히 알았습니다.
그리고..정말 깜놀..
"이거 안나오면 이번에 제가 장 지집니다."하셨던거 정말 나왔어요.
직접거래 단속규정!!!! 정말 그 지문 보면서 완~전 소름!!!

진창환 교수님 시험 점수가 만족스럽지 못해서.. 죄송죄송요ㅠㅠ
공법은 정말 어려운 과목이었어요 제게는.. 그래도 사회현상과 과거의 사건들 등등 많은 사례들과 접목시켜서 설명해주신 덕분에 그나마도 과락을 면한게 아닌가 싶어요.
쉽게 쉽게 풀어가며 설명해주시고, 이해시켜주시고..그 어렵다는 공법을 그래도 저 같은 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게,또 지루하게 않고 재미나게 강의해주시고..대단~!

양기백 교수님의 "그냥 저만 믿고 따라오세요."
네~ 암요 믿고 따라가다 마다요..
시간이 없어서 마지막에 문제풀이 일일특강으로만 공부했어요. 기본 수업들을 빠지지 않고 들었지만 머릿속에 잘 입력되지 않아 걱정됐었는데 마지막 일일특강 만으로도 충분히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었어요.
교수님이야 말로 찍신이신듯요.
진짜 대박입니다.

이재준 교수님 강의 들으면서 얼마나 깔깔걸리며 공부했는지 몰라요
가끔 질책도 해주시고
격려도 해주시고
세법은 몇번을 들어도 잘 모르겠다 생각했었는데 마지막으로 갈 수록 뭔가 선명해지는 것 같았어요
키작고 못났다고 스스로 말씀하셨지만 교수님의 열정적인 강의는 정말 누구보다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찍신 뿐만아니라 세법 강의도 최고신 것 같아요!

정말 모든 교수님들 감사했습니다.
랜드하나 최고
광고가 필요없는 명강사들 집합소에요~~!!
많은 분들이 랜드하나 교수님들과 함께 공부하고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