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채점 결과 동차 합격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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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10-28 |
작성자 : 홍** 조회수 : 4709 |
15개월 된 아기엄마 입니다.아기가 백일 지났을 무렵 남편이 권유하여 이종호 교수님 샘플 강의를 들어보더니 랜드하나에서 1년 강의를 끊어주었습니다.그래서 회원가입도 남편이름으로 되어있었어요.애는 새벽에 2-3시간 간격으로 깨고 하루에 4시간 이상을 통으로 자 본 적이 없어서 인강진도만 따라가는데도 벅찼습니다.아기 낮잠자는 시간과 아기가 잠든 밤과 새벽시간을 쪼개가며 공부했어요.공부할 시간이 확보가 안되니 더 정신 바짝 차리고 인강을 듣게 되었고 어떤날은 꾸벅꾸벅 졸면서도 정신차리려고 애쓰며 인강 들은 기억이 새록합니다.덕분에 복습을 따로 하지 않았는데도 5월 말에 26회 27회 28회1차 기출 점수가 50점대는 나와서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2차는 인강 진도만 따라가다가 본격적으로 7월부터 공부했어요.너무 힘들고 나중엔 인강 진도 빼는것도 시간확보가 안되서 요약집강의까지만 들었습니다.결국 인강은 입문-기본-심화-요약집 강의만 들었고, 요약집강의까지만 들어도 점수 확보하는데는 무리가 없었습니다.전략적으로 그 이상 인강 진도를 따라간다면 혼자 공부하는 학습시간이 확보가 안된다는 계산 하에 그렇게 했어요.단, 공법은 전과목압축정리는 시험 전날까지 들었네요.모의고사 문제풀이와 동형모의고사는 풀고 틀린 부분만 인강에서 찾아서 듣는 방식으로 공부했구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친정엄마한테 육아도움을 요청하고 하루에 5~8시간씩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육아와 살림, 공부를 병행하는 건 너무 힘들었네요.9월 들어와서부턴 2017년 28회 시험대비용 장판지(남편이 회원가입하면서 서비스로 받았던 장판지ㅋ), 1~7회까지 모의고사와 교수님들 강의 프린트 문제들, 2009년부터 2017년까지의 기출은 죄다 프린트해서 풀었습니다.1차는 10년치 기출을 풀면 좋다고 교수님이 말씀하셔서 그대로 실행하였습니다.너무 힘들었는지 점수도 다 확보해놓았는데 10월 9일 새벽에 응급실에 실려갔고 수술해야한다는 말에 그동안의 노력과 가족들의 희생이 물거품이 되는 것 같아 병실에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일주일을 병원에 입원했었습니다.육아와 공부를 병행하는 건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포기하려고 했으나 몇 달 공부한 게 너무 아까워서 끝장보자는 마음으로 왔거든요.결국 수술을 시험 이후로 미뤘고 시험 전날까지 아픈게 도질까봐 걱정하며 퇴원하고 2주동안 열공했네요.일주일 병원생활하며 공부에 손을 놓았더니 여파가 있긴 있더라구요.시험장에서 얼마나 떨었는지 모르겠어요.수능과 토익 이후로 20대 초반이후로 이런 시험을 10년 넘게 치러본 적이 없기도 했고 꼭 붙어야만 한다는 생각 때문에 더 벌벌 떨렸던거 같아요. 혼자 공부할 때는 개론민법도 1시간10분이면 다 풀었는데 실전에선 너무 긴장했는지 시간이 부족할 뻔했구요.개론과 민법은 생각보다 쉬웠다고 느꼈고중개사법도 쉽다고 생각했는데(중개사법만 푸는데 30분도 안걸렸거든요)결론은 중개사법은 생각한 것보다 점수가 나오진 않았습니다.문제는 공법이었습니다공법 풀면서 생각한게 진창환 교수님이 나오는데는 정해져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이게 문제가 뭔가 싶으면서 교수님을 원망하기도 했고내년에 2차를 또 봐야하는구나 생각이 들고 또 이짓을 해야하나 눈물이나고 1시간 10분을 공법에 쓸 수 있었는데도 시간이 부족했고문제 풀면서 머리가 하얘지고 멘붕이 오면서 큰일났다 과락하겠다 싶었습니다.확신있는 문제가 별로 없었고 그동안 풀었던 모의고사와 기출과는 유형도 다르다고 느꼈으니까요결국 2차 1교시 끝나고 눈물이 나더라구요2차 2교시 공시세법은 제일 자신있었습니다.늘 모의고사랑 기출 풀면 85점 밑으로 내려간 적이 없었고 작년 기출로는 92.5점이 나왔던 과목이었어요.공시법은 늘 많이 틀려봐야 2-3개 틀렸었고 세법도 많이 틀리는 날엔 3-4개 정도 틀렸으니까요근데 결과적으로 공시법 이번에 너무 어려웠네요.절 배신한 과목은 공시세법, 멘탈 나가게 한건 공법이었습니다.집에서 가채점 결과학개론 82.5 민법 87.5 중개사법 85 공법 62.5 공시세법 65 나왔네요.공법은 시험보면서 뛰쳐나가고 싶을만큼 이번 시험문제에 충격이 컸었는데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울면서도 책상에 앉아 끝까지 풀려고 노력했던게 그나마 보상 받은것 같아요. 찍은 게 많이 맞았거든요.진창환 교수님이 국계법에서 개념이 잡히면 뒤에 부분들은 따라오게 되어있다고 말씀하신 말이 지금 생각해보면 잘 찍는데도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지문을 읽고 느낌으로 찍었던 것도 맞은 게 많았어요.공시법은 찍은 것마다 다 틀렸네요 ㅠㅠ60점만 넘으면 된다지만 그래도 간당간당하게 공부해서 점수 때문에 맘 졸이기 싫었어요조금만 더 열심히 해서 점수 확보해놓고 시험장 들어가자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했던게 도움이 많이 된것 같습니다.모든 과목 독서실에 목표점수 붙여놓은 점수대로 나와서 기분이 좋지만 공시세법이 목표점수보다 20점이나 낮게 나와 조금 실망스럽기도 하네요;;내년 봄 아기 어린이집에 보내고 일을 시작해보려 합니다.교수님들 너무 감사드려요~교수님들 말씀에 울었다가 웃었다가 이종호 교수님 마지막에 시험 직전 준비사항과 요점 정리 프린트물 하단에 적어주신 응원문구보고 울컥해서 울고 그랬어요 ㅠㅠ교수님 6분 너무 감사드려요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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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축하드리고 이제 더 건강해지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