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최종합격!!!!!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합격수기! 올립니다!!^^

작성일 : 2017-11-29

작성자 : 김**

조회수 : 4068

안녕하세요 ~!용기를 드리고 싶은 마음에 글을 올려요!ㅎㅎ
저는 나이가 20대 중반입니다.. 헤어디자이너라는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주변에서 한 번 해봐~ 해도 엄두가 나질 않더라구요..
그러다가 유투브에 강의를 검색해보게 됐고
이종호교수님 강의를 처음으로 접한거에요!
책도 없이 보았지만.. 너무 재밌어서 지하철에서 3강의를 연속으로 봐버렸었습니다..ㅎㅎ
그러다가 흥미를 느끼고 자연스레 민법강의도 검색을 하는데 유투브에 뜨더라구요!!
그래서 퇴근하는 길에 마음을 굳혔어요 1차만 해보자고..ㅎ
그런데 여기서 제가 큰 실수를 했더라구요...
랜드하나 교제가 있는 줄 모르고 *크랜드 교제를 사버린거에요... 하하.
그때는 랜드하나 홈페이지가 있는 것도 몰랐어요..;ㅎ
나중에 강의를 보다가 이종호교수님이 카페를 알려주시고 카페에 들어와보니 랜드하나 홈페이지가 있길래..
어떡하나 했고.. 교제도 다르니까 이종호 교수님이 신대운 교수님이 일일이 알려주시는 걸
다른 교제에서 다시 찾아가면서 공부하고 그랬어요 ㅜㅎ

뭐가 있는 건 아니였는데 그냥 될 것만 같았어요..
그래서 일할 때 밥 먹을때 지하철 출퇴근길에 유투브 기본강의를 계속 들었습니다..
저는 판례를 읽어야 하는 것도 시험날 가까이 와서 알았기 때문에..
포기하고.. 선택과 집중..해야할 것 같아서..
랜드하나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제 상황을 설명헀어요..
유투브 기본강의 24강까지 떠있었는데
총 2회를 계속 돌려보았다고
그런 저에게 추천해주신 것이 단원정리랑 일일특강 동형모의고사였구
모의고사 4회분을 사서 계속 반복해서 듣고 푸는 방법이었어요..ㅎ
전화를 끊자마자 바로 행동으로 옮겨야겠다해서
시험 전날까지 다 끝마치고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그리고 1차 합격을 얻게 되었구요..ㅎㅎ
시험장 들어가기 전까지 계속 40점대라서..
너무 걱정했었어요.. 생각해보면 공부한 기간, 시간에 비례했을 때
당연했던거였는데 말이죠..?
포기안하고 계속 문제풀고 왜 틀렸는지 찾아보고 했던게
시험에서 생각나고 했어서 합격을 할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ㅎ
1차때 공법문제가 나와서 처음보는 것에 휘둥그레했는데
2차를 준비하다보니 그 때 제 반응이 당연한 것이라는 것도 알게됐구요..ㅎㅎ

2차준비는 1월부터했습니다..
가족에 경조사도 많았고.. 직장문제도 있어서
생각보다 늦게 시작하게 됐었죠..
2차 준비를.. 11월부터 바로 시작해야되는 줄 몰랐던 무지함도 있었던 것 같아요..
정말 햇병아리가 아니었나싶어요 ㅠㅠ
2차는 명품 2차로 했습니다.
가격은 좀 있었지만..
상담사님이 추천해주셨기도 했구..
실강을 들을 수 없는 저에게는 가장 적합한 패키지라고 생각했었거든요..ㅎㅎ
입문강의는 어쩔 수 없이 패스하고..
기본강의부터 들었어요..
처음 강의를 들었을 때 드는 느낌은..
와 너무 어렵다... 였어요..
당연한 것인데.. 제가 겁을 먹고 있더라구요..
약간 마음속에 이번에 떨어지면 1차부터 봐야한다는 그 압박감이..
참 컸었나봐요.. 1차때처럼 무대포로 밀고 나가야하는데
2차는 참 소심하게 나갔었습니다ㅜㅎ
130일쯤 지났을 때 공법에 국계법이 알 것 같다.. 싶은 정도였어요..ㅎ
다른 과목은.. 성실하게 듣는 거 말고는 방법이 없더라구요..
공시법이 가장 힘들었는데.. 잔잔한 강의이다보니 제가 자꾸 나만 이러나 싶은 마음에
공부할 마음이 안났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국계법이라도 확실히 해보자라고 해서
시간나면 국계법만 들여다보고 있었어요..
그렇게 하다보니 진창환 교수님 말대로 다른 강의도 하나씩 보이더라구요ㅎㅎ
참 신기했어요ㅎㅎ
나중에는 중개사법도 하게되고 공시세법도 하게 되더라구요~~
단원별문제풀이 할때도 감을 못잡다가
일일특강할 때 감을 다 잡은 것 같아요..!
그동안 들었던게 한번 더 도장을 쾅! 찍는 느낌이었어요..
정말 신세계..ㅎㅎ
루즈해질때 한번 더 힘나게 해주는 강의였어요..ㅎㅎ
8월 모의고사부터는 40점대를 다 넘길 수 있게 되면서
더 공부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1차때 공부할 때와 되풀이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냥 불안하기는한데 하면 될 거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때부터 공시세법에도 시간을 좀 더 투자했구요..
이상하게 다른분들은 중개사법이 쉽다고 하는데..
저는 자꾸 헷갈리고.. 함정도 못찾겠고..
오히려 공법에 자꾸 포커스가 맞춰져서..
내가 어려운 쪽을 혼자 찾아가는 느낌이었어요 ㅠㅠ
공법강의 중개사법 강의 재밌게 듣고 나면 남은 에너지로 공시 세법을 들어야하는데
이게 왜 이리 힘든지.. 정말 우울했습니다..
시험 전날까지 교수님이 말씀해주신대로 따라갔구..
저희 집, 직장 캐비넷에는 노란 메모지가 덕지덕지 붙어있었어요ㅎ
시간이 없으니까 양치할 때 들여다보고 출근하기 전에 들여다보고 하다못해 강아지 배변판 갈아줄 때 보고..ㅎ
엉뚱하다 싶을 만큼 제 눈이 가는곳에는 다 붙혀놨습니다..
시험장들어가기 전까지 공법 mp3 파일 국계법부터 주택법까지 다 듣고 들어갔어요..
긴장이되서 제가 책을 보는 건 눈에 안들어오라구요 ㅠㅠ

시험장에 들어갔을 때 그냥 시험장 교실 안에 들어가 앉은 것 뿐인데..
너무 손이 떨리고 가슴이 쿵쾅대는거에요..
연필은 자꾸 놓치고..
시간보며 하느라 지문은 빠르게 읽어나가는데..
확신이 안드는 문제가 있어서 조마조마하며 풀어나갔던 거 같아요..
공법 중개사법 100분에서 22분이 남는데..
그 때 생각이 들더라구요..
긴가민가하는 문제 빼고.. 내가 모르겠는 문제 빼고..
풀 수 있는 건 다 풀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했던 행동은 마킹 실수 없는지 찾아보고, 헷갈리는 문제를 다시 보는 거였구요..

다행히 공시,세법 볼 때는 앞에 것을 만회한다는 생각이 가득해서..
긴장을 덜했구요.. 역시나 15분 정도가 남았습니다..
시간을 다 써서 꼼꼼히 지문을 살폈어야 했는데.. 시험장안에서는 이상하게 쫓기는 기분이 들어서..
빠르게 속독만 하게되지.. 확실히 보고 넘어가는게 안됐습니다. 마음이 급할 뿐이었어요..
다만 다른게 있다면 공시,세법에서는 긴장에서 벗어나서 더 정신차리고 문제를 볼 수 있었습니다..ㅎㅎ

시험장을 나왔을 때는.. 진짜 그냥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끝났다. 라는 생각에 ㅎㅎ
점수생각안하고 그냥 기분좋게 집으로 돌아갔었어요..ㅎㅎ

가채점하고서는 많이 달랐지만요..ㅠㅠ

중개사법에 비중을 더 높이지 못한 공부를 해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시험 3일 전 마지막 모의고사를 다시 풀 때 점수는
공법 87.5 중개사법90 공시법 60 세법 50 이었어요..

그런데 제가 가채점으로 받은 점수는
공법 60 중개사법 67.5 공시법,세법 60 이었어요..

과락은 면했지만.. 중개사법 점수가 너무 안나와서.. 실망했고..ㅠ
공법 시험지 문제에 제가 답을 체크하지 않고 바로 마킹을 해서인지..
답을 알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떨어지는거 아닌가... 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ㅠㅠ
공시,세법을 정신 똑바로 차리고 봐서인지.. 다행이란 생각부터 들더라구요ㅠ

그래서 바로 상담해주신 분께 저 합격했어요 !! 라는 말을 전할 수 없었습니다..

주변에도 가채점은 합격이지만.. 최종합격결과가 나와봐야 알 것 같아요..란 말만 반복했구요..

맘편히 어딜가지도 못하겠어서 직장-집만 반복했습니다 ㅠㅠ

중개사법 교수님 말마따나 중개사법에서 고득점을 올렸어야헀는데..

왜 이렇게 효율적으로 공부하지 못한건가 자책도 들고.. 정말 많은 생각을 했었어요...ㅠ

하지만 오늘 최종합격 문자를 받고 나니..ㅠㅠ 얼마나 다행이고 기쁜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노력한만큼 보상받는 것에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ㅠㅠ

제가 인강을 들어야했기에 상담사분께 정말 한달에 한 번 꼭 전화드렸는데ㅠㅠ

그때마다 응원과 공부방향을 제시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구요..

진창환 교수님 말처럼 의지가 약해지려 할 때..
기본강의 1강을 보았습니다.. 다시 마음을 굳히고 공부를 시작하곤 했어요..
중개사법 황정선 교수님께서 들려주신 강의가 너무 좋았는데..
제가 시간투자와 집중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시험장에선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한 것 같습니다ㅠ
하지만 정말 최고의 강의와 자료를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ㅠㅠ
공시법 양기백 교수님에 별명이 찍신이라는 말이 와닿지 않았는데..
합격수기를 읽다보니 교수님 강의는 시험장에서 능력을 발휘한다고 했을 때
아리송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시험을 치르다보니.. 그 말이 정답이더라구요 ㅠㅎ
세법 이재준 교수님..ㅎㅎ 교수님에 랩핑이 아직도 머릿속에 맴돌구요..
강의 정말 재밌게 보았는데.. 교수님 말씀대로 요약집 하나에 올인했었습니다..
세법이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면 저는 합격할 수 없었어요 ㅠㅠ

정말 교수님들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제 주변에 널리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인강듣는 분들이 교수님들을 찾아뵈러 가는지 알 수는 없지만..
정말 찾아뵙고,감사한 마음도 전하고 싶은 마음입니다..ㅠ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인강들으시는 수험생분들은 꼭 고객센터에 전화하셔서 도움받으시고
망설이지 말고 전화를 드시길 바랍니다..

방향을 제시받는 것 만으로도 정말 크게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화이팅하세요!!!!!!!! 긴 시간 끝에! 합격!이라는 기쁨을 누리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댓글쓰기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