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2015년 11월쯤 친구소개로 랜드하나를 알게 되었고 직장생활도 지지부진 하던차에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해 수험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운좋게도 11월에 동차로 시작하여 입문과정부터 착실히 들을 수 있게 되었네요
혹시 지금부터 공인중개사 공부시작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까하고 민망하지만 제경험을 올려 봅니다.

11월~12월(입문과정) 시험 과목들이 전부 처음 접하는 과목이라
입문과정에서 과목별 용어정리, 특성, 단원별 출제 경향등을
교수님들이 강조 해주시는 것을 정리하면서 보냈습니다.

1~2월(기본이론과정) 택배로 온 기본서 받고 뒤로 넘어갈뻔 햇습니다 너무 두껍고 글씨고 많아서..
매일 올라오는 강의를 꾸준하게 듣고 민법,개론,공법은 한 번씩 더 들으며
기본서에 나오는 단원별 목차를 보며 세부단락별 순서를 의식적으로 외우려 했습니다.
제목을 알아야 나중에 머리속에서 정리된 방에 내용을 집어넣을 수 있을거 같아서요

과목도 많고,학습량이 많은 시험이라 과목별로 어느 단원에 무슨내용이 있는지
흐름을 잡아두면 나중에 도움이 되지 싶었습니다.
기본서에 있는 문제들은 실력이 없어 어려웠지만 문제보고 해설보고 무슨 내용을 묻는지,
어디에서 나온건지 정도만 확인했습니다.

3~4월(심화과정) 제가 시험이 끝난 지금 생각해보니 명품 연회원으로 공부하시는 분들은
아무 생각없이교수님 시키는대로만 하면 무조건 합격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민법,개론,공법은 특히 공법은 국계법, 개론은 수요공급,투자론, 금융론,감정평가론을
집중적으로 기본서를 읽으며 이해할려고 했습니다.
민법은 처음에 총칙이 나와서 어렵고 이해가 안되었지만 한바퀴 돌고 나니 심화부터는 귀가 뚫리게 되었습니다
계약법은 실생활에서 많이 접하다보니 훨씬 쉽고 민법에 자신감이 점점 붙었습니다

5~6월(요약강의와 이론마스터과정) 이시기는 날씨도 좋고 집중력도 떨어지고 집안 행사는 왜그리 많은지
자신과의 합리적인 타협을 하면서 처음 시작할 때의 불타는 도전 정신이 조금 줄어드는 시기였습니다
개인적으론 이 시기가 1차 슬럼프였어요.
그래도 이 악물고 수업 밀리지 않고 강의 들으며 버티는게 인강생들에게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공법 제외한 2차 과목들은 수업시간을 잘 활용해서 하시되 개인별 학습 상황에 따라
6월부터는 자신없는 과목부터 억지로라도 시작해야 할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엔 6월은 고득점목표였던 중개법, 7월은 등기,지적 8월은 세법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7~8월(단원별 문제풀이) 봄의 고비 잘 넘기니 7월말 휴가시즌과 맞물린 삼복더위의 두번째 슬럼프가 왔습니다
하지만 이미 문제풀이 과정까지 진행하니 이젠 100일 수험생이라는 긴장감이 많이 생기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게 됩니다.
이 과정은 교수님들이 항상 강조하시는 것처럼 예습으로 학습방법을 바꾸어 미리 문제 풀고 수업시간에 해설들으며 따라갔습니다
부족한 과목은 무조건 특강을 이용하여 점수를 올렸습니다
하나프를 신청했던게 어찌나 후회되던지.. 요약집특강과 일일특강만 신청해도 명품연회원보다 돈이 더 들더라고요
시작하시는 분들은 꼭 명품으로 선택하시고 나중에 시간 모자라면 특강 중에서 취사선택하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9월~10월(족집게100선과 동형 모의고사) 동형모의고사는 각회마다 3부씩 출력해서 수업시간에
설명듣고 오답 체크하고 며칠 뒤 새 것으로 한번씩 더 풀어보고 했습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항상 10월말에 치니 추석 연휴가 먼저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추석이 마지막 고비입니다... 며칠 책 안보는건데 그 불안감이 말도 못하고요
10월은 엄청,너무도,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은 중요한 시기입니다..일년 공들인 공부 이시점에서 결정 됩니다.
마지막 시험장까지 체력관리하는게 마지막 미션이고 시험당일 내 주위에 이상한 사람 앉지 않기를 기도 했네요.그건 복불복이니까요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하되 나머진 하늘에 맡겨야지요~~

노파심에서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말은 랜드하나 명품교수님들 믿고 공부하세요.
교수님들이 주신 특강 자료, 수업자료면 충분합니다.

인강으로 하시는 분들은 자신과의 싸움이 정말 중요합니다...월별.주단위로 계획을 잘게 쪼개 세우세요.
자주 바뀌더라도 계획을 세우고 하는것과 그렇지 않은것은 나중에 차이가 많습니다
존경하는 랜드하나 교수님들 ~~~~ 항상 건강하시고 지금처럼 좋은 강의로 많은 수험생들에게 큰 도움 주세요...정말 감사했습니다..

ps...저는 시험 끝나고 2주 쉬고, 중개사무소에 취업해서 좋은 분들과 잼나게 일 배우고 있습니다.
칼바람 맞으며 일해도 하루하루가 신납니다
예비 중개사님들!! 일년 후를 상상하며 열심히 하셔서 꼭 합격들 하세요.. 모두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