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차 인강으로 공부했습니다. 26회 시험을 좀 늦게 시작해서, 2차 공법35점 과락으로 불합격했었는데요.. 사실 26회 공법문제가 평이하고 쉬웠던 걸 올해 진창환교수님과 공부하면서 알게 됐었습니다. 작년에 짧은 시간 무턱대고 공법이나 2차과목을 외우니 외워지지도 않았고 정말 힘들었었는데요.. 이번에 진창환교수님 강의를 들으면서 흐름을 잡아주시니.. 그 안외워지던 공법이 신기하게 외워지더라구요.. 26회 공법이 쉬웠기 때문에 올해 한 4문제정도는 손도 못댈거라 생각하고 공부했구요..정말 공법 72.5점이 나오더라구요.. 컴퓨터 화면으로 교수님들을 계속 뵀었는데요.. 진교수님 동형4회 모의고사 마지막 강의때 정말 우리를 생각하시고..진심으로 합격하기를 열망하시고 수업중 울컥하시는 모습을 보고, 저도 울었습니다. 평범한 사람이 이해해가면서 이 공부를 해가는 벅참과 그간 노력들에 저도 순칸 울컥하더군요.. 진교수님~ 막판에 감기로 목이 안좋으시면서 큰목소리로 열정을 다함에 존경스럽구요. 랜드하나 앞으로 더 잘되실것을 믿습니다.. 등기법도 저한테 너무 벅찼었는데요.. 9월달 되면서는 귀가 열리고 양기백교수님만 믿으면 되겠구나 했었어요.. 세법 이재준교수님도 수고하셨습니다. 막판까지 어려운 양도세 계산까지 해가시면서 수고하신 마음을 알구요.. 세법 강의내용에 귀에 쏙쏙 들리는 암기코드로 기본을 암기하고 있으니, 교수님 강의를 들으면 합격점수는 기본으로 나오실 거예요. 마지막으로 황정선교수님! 너무 애쓰셨습니다. 똑똑한 선생님 덕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늘주사도 간격을 두고 맞아가면서 공부했습니다. 물론 포도당캔디는 달고 살면서 공부했구요... 제가 이렇게 글올리는게 교수님들 노고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마음으로 글올리게 됐습니다. 길잡이기 되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