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도 모르게 그저 집안일이 끝나면 바로 책상앞에 무조건 앉아서 이것이 맞는 방법인지도 스스로도 의심하면서 공부한 결실로 동차 합격이라는 결실을 맺었네요
사십대 중반을 넘어 공부라는게 쉽지 않았지만 교수님들의 열의에찬 강의가 여기까지 올수있는 길을 주셨어요
이종호교수님의 귀에 쏙!! 머리에서 잊혀지지 않는 열강!! 양기백 교수님의 젠틀하면서도 쉽게 이해가도록 특유의 "들리십니까" 의문형의 확인 사살 ㅋㅋ 황정선교수님의 멋잇는 성우같은 목소리의 명강!!
그저 교수님들 말씀하시듯 하나라도 정확하게 알고 지난가야 한다는 것을 이번 시험을 통해 절실히 느꼈네요
많은분량을 다 소화도 못하지만 한정된 그 범위에서도 깊이있게 알고 이해한다면 어떤 문제가 나와도 해결이 되는거 같더라구요
어쨋든 제나름대로의 전략과 여러교수님들의 명강의를 통해서 합격의 기쁨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제 한동안 책은 안보려구요 머리가 띵해지는것 같아요 책만보면...
개인적으로 이종호 교수님 실물한번 뵙고 싶어요 완전 아줌마 팬 됐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