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말이에요.
랜드하나 귀신 붙었나 봐요.
정말 열심이신 교수님들 덕분에 시험 잘 봤어요.
마지막으로 들었던 강의가 진창환 교수님 수업이었는데
혼자 모니터에 대고 그랬네요.
교수님.. 학창시절 선생님 짝사랑 하는 기분으로 교수님 좋아했지만 정말 오늘까지만 뵙고 싶어요.. 라구요.
혼자 벅차올라 눈물도 글썽이고 그랬는데 그날 제 바람대로 다신 안뵈어도 될 상황이 됐네요.
근데 말이죠..
시험본 날부터 계속 랜드하나에 들락날락 하고 있어요.
지금 26회 설명 들어서 뭐한다고 이종호 교수님 설명도 잠깐 듣고.
제 일상이었던 랜드하나 작별하려니 섭섭함이 큰가봐요.
너무나 유능하신 우리 교수님들 다들 건강히 잘 지내셨음 좋겠어요. 하시는 일도 다들 잘 되시길 빌구요.
어느 한 분 빠짐 없이 모두 정이 가는 우리 교수님들 안녕히 계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