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수강등록하고 인강으로만 시험준비했습니다.
100일 남겨두고도 회사일에, 개인적인일 등으로 맘 잡지못하다가 막판에
하루 강의 4개씩 들으며 매진했습니다.
마지막 3일은 감기로 공부를 거의 못해서 포기할까 싶기도 했지만
경험으로라도 시험보자는 맘으로 시험장으로 향했습니다.
이종호교수님 말씀대로 1분에 1문제씩 풀려고 했으나 계산문제에서 시간을 많이 써서
민법은 마지막 10문제가량은 한 번호로 밀었네요.
합격할 것 같지않아서 채점도 미루다 새벽녁에 식구들 다 잠들었을때
두근두근 채점해보니
개론 75점, 민번55점으로 합격한것 같네요.

길지않은 시험준비기간동안 이종호교수님의 유쾌한 강의에 웃고 약간 시크하지만 따뜻함을
간직하고 계신 김현규교수님의 강의에 재미를 느끼며 잘 보낼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내년엔 2차과목 모두 합격해서 최종합격의 기쁨을 누렸으면 하네요.

시험을 치르고 느낀점은 역시 강의에도 격이 있다는 것입니다.
무조건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교수님들의 말씀대로 반복을 하다보면 알게되는 것 같습니다.
이제 두 분 강의를 못듣는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지난 시간 감사했습니다.
건강하시고 건승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