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합격했어요~ ^^ 교수님~ 감사합니다

작성일 : 2013-11-28

작성자 : 이**

조회수 : 4542


각 과목별 공부방법~
제일 좋은 방법은 교수님들께서 오리엔테이션 하실 때 알려주시는 방법~ 그걸 자주자주 들으셔서 방향을 잃지 않으시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특히나 동강으로 준비하시는 분들은~
랜드하나에서 공부하면서 느낀건~
내가 선생님이라면 과연 저렇게 가르칠 수 있을까~ 싶을정도로 열정적으로 수험생들이 편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많은 것들을 준비해주시고~ 또 진심이 담긴 조언~ 공부하면서 정말 감동도 많이 받았고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교수님들에 대한 신뢰가 가장 큰 관건이 아닌가 싶어요.
교수님을 믿고 각 과목별 교수님들께서 잡아주시는 방향을 끝까지 잘 따라가시면 좋은 결과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1차는 별로 드릴 말씀이 없어요. 저도 체계적으로 공부를 못했기 때문에~
겨우겨우 턱걸이로 작년에 합격~
공부하면서 아~ 이렇게 할껄~ 이라고 느낀것들 적어볼께요~~


민법
처음 시작할 때는 시간 되는대로 강의 반복하여듣기.
(기본서를 읽는데 시간이 너무많이 걸리고 읽어도 내용이 머리속에 남아있지 않더라구요. 어느정도 내용이 들어올 때 까지는 교수님 강의를 무한 반복하는게 더 도움이 될거 같아요)
기본서읽기- 3~4월에는 연필로 이해안가는 부분 중요한 부분 밑줄긋기
(반복하면서 해결되는 부분을 지울 수 있거든요)
요약집, 마인드맵과 병행하여 기본서 보기 (수업하실 때 늘 세 권 책을 준비했었어요)
요약집 특히 마인드맵이 진짜 도움 많이 되었어요. 갑 을 병 정... 예시를 잘 들어주셔서 반복해서 보니 나중에는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마인드맵 요약집에 있는 예시들 위주로 보고 이해안하는 부분은 기본서 찾아보고 이런 방식으로 했습니다.
문제풀이 들어가서는 교수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문제에 해당하는 지문에 이해안가는 부분 체크하면서 미리풀었어요.
복습은 거의 못했구요. 복습이 효율적인거 같은데 저는 예습이 안되면 수업이 남는게 거의 없더라구요.
예습복습 둘 다 하면 좋겠지만~ 하나만 해야한다면 자신에게 맞는걸 골라서 하시면 될 꺼같아요.

문풀이 끝나고 100선강의 들어가서는 거기 문제만 반복해서 봤어요.
동형 3회분 풀어봤습니다.
연회원이라 특강은 따로 구입해서 들어야해서 그냥 정규과정만 들었었어요. 그것만으로도 벅차서~
그리고 10월에는 거의 강의를 듣지 못한거 같아요. 모의고사점수도 안나와서 동형에 있는것만이라도 맞추자~
그래서 겨우겨우 동형만반복해서 봤어요. 그런데 2차 준비하면서 보니 특강을 들었으면 점수가 좀 더 나왔을거 같더라구요.
명품 연회원으로 등록하셔서 1일특강, 테마특강같은거 잘 챙겨 보시기 바래요~



학개론
학개론은 교수님께서 편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많은 자료를 주십니다. 그래서 다른 과목 공부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웠는지도 모르겠어요. 정말 친절한 이종호 교수님~
교수님이 잡아주시는 방향대로 따라가시면 됩니다.

기본서보다는 요약집이 들어가면 요약집을 집중공략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요약집 외에도 정리해서 나눠주시는 자료들이 많아요. 일단 요약집 반복해서 보시고 다른 자료들 보시면 될거같아요.

막판에 동형에서도 점수가 생각보다 안나오더라구요. 외울게 많은데 그걸 많이 못외웠었거든요.
또 외운다고 맞는것도 아니고~ 계산문제는 너무 집착하지 마시고~ 교수님이 정해주는 선에서만 하시는 게 좋아요.
막상 시험장에서 어려운 계산문제 잡기 시작하면 다른 많은 것들을 놓치니까 기본적인것만 하시는게 좋을듯~

*2차는 적당히~ 하면 합격한다고 어느분이 그러셨었는데~
그 적당히의 지점을 찾지 못해 그냥 열심히 했습니다. 이번에 안되면 1차를 다시해야한다는 부담이 너무 커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어요~

공법

공법은 1월부터 정규과정을 빠짐없이 들었어요. 5~6월강의에 심화강의였는데 그거말고 요약강의를 들얼껄 하는 후회가 좀 되더라구요. 요약집으로 하는 요약강의를 반복해서 듣는게 좋은거 같아요.

mp3 mp3 mp3... 그리고 요약집~
일단 강의만 듣고 mp3 정리압축파일 주시면 그걸 반복해서 들으시면 됩니다.
다른거 없어요 그냥 계속해서 반복반복~ 저는 거의 매일 들었어요.
5월까지는 국계법 요약강의만 반복해서 들었네요.
요약집을 보면서 들으면 더 좋지만~ 저는 거의 이동중이나 집안일 하며 들어서 그러지는 못했어요.
2차 준비하면서 문제풀이할 때 제일 쉽게 문제가 풀렸던 과목이예요...완전신기...(진 교수님의 마법 같았던...)
그리고 정말 체계적으로 정리된 요약집~~
그것만 주구장창 봤네요. 공법은 다른 특강자료도 별로 보지않고 끝까지 요약집만 봤어요.
그리고 5월쯤인가 국계법 테마특강을 해주시는데 그걸 듣고나면 국계법이 조금 자리가 잡히더라구요.
그 이후부터는 개발법 정비법 등등 차례차례 하나씩 하시면 됩니다.

시험이 다가올 즈음 신랑이 블루투스를 갖다주더라구요. 이어폰으로 듣다가 블루투스 들으니 완전 편하던데요~!!
블루투스~ 강추요~~
또 헤드폰도 하나 사줬었는데~ 확실히 좋은게 오래 들어도 부담이 덜하더라구요.


공시법
공시법은 3월 강의부터 들었네요.

공시법 교수님 강의듣고 목소리가 너무 좋아 놀랬던~
오래오래 들어도 너무 편한 목소리...(그렇다고 다 내용이 이해갔던건 아니고~~ㅠㅠ)
쭉~ 그냥 강의만 들으시면 됩니다. 1차가 정리가 조금 되면 복습하시면 좋겠지만
저는 2차만 할 때도 복습을 못했어요.
그래서 들을때마다 새로웠는데 교수님께서 계속 반복을 해주시기 때문에 나중에는 귀에 익더라구요.
그리고 교수님은 "이것만 하시면 됩니다~80점 보장입니다~!!" 이렇게 말씀해 주시는데
그래서 제일 덜 불안했던거 같아요...^^
문제풀이 끝나고 100선 들어가면 그것만 반복해서 보세요. (단, 문풀 다 끝난 뒤에~)
그것만 보시면 정말 공시법은 걱정안하셔도 될꺼예요~

세법

어려운 세법을 너무 재미있게 강의해주셔서 지루하지 않았구요.
3월 강의부터 들었는데 1~2월에 했다고 안하고 넘어가는 부분들이 많아서 다시 1~2월 강의들었습니다.(3~4월 강의는 못들었어요)
그러기를 정말 잘한거 같네요. 교수님마다 다르시니까~ 혹 1~2월 강의나 3~4월 강의 둘중 하나를 들으셔야한다면 잘 선택하셔야할듯~
그리고 세법은 책에 필기한 것이 많았어요. 그래프 그리고~ 그냥 노트 하나를 준비할 껄~ 요약집에 그렸더니 나중에는 뒤죽박죽~지저분하고 여기저기 필기해서 알아보기도 힘들더라구요~ (포스트&51085 같은데 정리해서 붙이면 나중에 보기 좋을거 같아요~)
요약집으로 요약강의 듣고도 세법은 너무어려웠는데~
두둥~~ 30일 강의 교재를 받고~ 와우~ 정리가 너무 잘 되어있는거예요
30일 강의는 요약과 문풀이 같이 있어서 문제 응용하기가 너무 좋았고, 교수님 강의도 똑떨어지게 너무 좋았네요
세법은 30일 강의교재와 100선 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중개사법

중개사법도 강의만 쭉 들으시면 됩니다.
복습 요약강의도 해주셨었는데~ 많이 듣지는 못했어요. 공법에 밀려서~
중개사법 다들 쉽게 하시는줄 알았는데~ 저는 어렵더라구요. 헷갈리기도 하고~
동형볼 때 가장 점수가 안나오기도 해서 8월 어느날부터 연속 5일동안 중개사법만 했었어요.(2차만 준비했으니 가능했겠죠?)
그러고나니 조금 자신감이 붙더라구요.
거의 요약집으로만 했습니다. 요약집이 나온 이후로는 강의도 요약집이랑 기본서 늘 두 권 펴놓고 했어요.
나중에 암기 노트주시면 그거 강의 반복해서 들으시고~ 그럼 자연스럽게 많이 외워지더라구요.
그래도 헷갈리는 부분이 많아서 나중에 시간투자를 많이 했네요
요약집~ 암기노트~ 그리고 수업에 충실하시면 될거같아요~


총체적으루... 강의를 열심히 들으시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저는 문제풀이 끝날 때 까지 강의 열심히 들었고
2차 준비할 때는 문제풀이 끝나고 다시한 번 씩 정리하고 100선 들어갔어요. 문제풀이 끝나고 모의고사 한 번 풀어봤는데 점수가 생각보다 안나와서요~ 그리고 다시 강의로 돌아왔어요...

*시험당일에...
얼음물, 시원한 커피, 초콜릿, 방석, 수험표, 컴퓨토용수성사인펜, 연필, 수정테이프, 시계, 계산기, 요약집

요렇게 챙겨갔네요. 전 문제풀때 연필로 푸는게 편해서 연필로 챙겨갔어요..
졸릴까봐 얼음물도 챙겨갔는데~ 긴장해서 그런지 졸리진 않더라구요~~ ^^
동차로 보시는 분들은 얼음물 꼭 챙겨가세요~
1차 끝나고 2차 볼때 완전 체력싸움인거 같아요~


*이제 공부하면서 느끼고 힘들었던 과정 등등... 적어볼께요~~


공인중개사 자격증 딴 사람들만 보면 왜그리 부러운지~
나도 한번 따볼까~ 해서 시작한 공인중개사 시험...
2012년 5살 7살 아들 둘을 둔 엄마의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가 시작되었다.
(신랑이 엄청 말렸었던... 그래서 오기로 더 시작하기로~~ ^^)

2012년 3월 둘째아이가 유치원에 입학하면 오전시간만이라도 해보자~ 밤에도 한두시간 정도 할 수 있겠지~ 요런 포부를 갖고 랜드하나에 입문~
늘 아이들과 하루종일 보내다가 내 시간이 생기니 너무 좋기도 하고 그 시간동안 뭔가 한다는게 뿌듯하기도 했다.
그런데 그런 마음이 들자마자...
얼마나 후회가 되던지~ 좀 더 일찍 시작할껄~
재미있을것만 같은 민법은 무슨소린지 하나도 모르겠고, 학개론도 어렵고
공법은 또 할게 엄청 많고, 세법은 책은 제일 얇은데 제일 모르겠고, 공시법, 중개사법......
다른 강의는 수업만 겨우겨우 듣고~
공법은 진창환 교수님께서 mp3 요약강의를 주셔서 집안일 할 때 걸어다닐때 틈틈히 들었다.
4월 부터 완전 좌절모드...ㅠ
아이들이 1시 반쯤 유치원이 끝나서 공부할 수 있는시간은 오전에 3시간
밤에는 애들 재우고 1~2시간정도 강의 들었는데 피곤해서 너무 힘들었다.
예습복습은 꿈도 못꾸고 1~2월 강의부터 듣느라 강의듣기도 빠듯했는데~
게다..우리둘째... 잘 다니던 유치원 갑자기 안다니겠다고 5월중순부터 한달 반 정도 쉰듯하다...
고집이 센 아이라 아무리 달래도 안되고~ ㅠㅠ
또 겨우 적응해서 다닐만하니 유치원방학~
방학 때는 정말 거의 손 놓고 지낸듯~ 신랑 휴가 일주일 내내 아이들과 수영장 놀러다니고~

그렇게 방학을 보내고 나니 머리가 정말 백지가 된듯~
신랑한테 할 수 있다고 큰소리 치고 시작했는데 그나마 방학전에 강의 들었던 것도 다 잊어버린거 같고
문제풀이 들어가는데 문제는 당연히 풀릴 리 없고~
마음도 답답하고 갈팔질팡 못하고 있다가~ 1차만 준비하는걸로 결론~!!
그렇게 마음먹으니 한결 가벼워졌다. 1차만 준비하면 시간이 많이 남을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다.


김현규 교수님께서는 늘 기본서 읽기를 강조하셨는데 (기본서에 모든 문제의 답이 있으므로 그게 맞는건데~~)
기본서 읽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다. 특히나 나는 꼼꼼하게 보는 편이라 기본서 읽는 것이 너무 어려웠다.
정리하고 문제풀어야 할 시점에 갈팡질팡 못하고 불안한 마음은 커져가서 마음을 가다듬고 합격수기 읽어보고나서 강의를 다시 들어야겠다고 결정~ 요약강의를 핸폰에 담아놓고 집안일 할 때, 밖에 이동할 때 주말에아이들이랑 놀러갈 때도 차에서는 늘 이어폰을 끼고 다녔다. (운전하는 신랑한테 좀 미안하긴 하지만~)
학개론은 문제풀이 끝나고부터 100선으로만 정리하고 암기했다.

그렇게방학지나고 나름 한달정도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동형점수는 형편없었다.
40점, 50점...잘나왔을 때가 두과목 평균 50점...(그나마 맞은것도 왜 맞았는지 알수없었던,,,ㅠ)
마음을 비우고 안되면 그냥 내년에 해야겠다~ 생각했다. 그래도 끝까지 손에서 내려놓진 않았다.
100선 한 번 복습하고 동형 3회 겨우 풀어보고 특강은 거의 듣지 못한 채 시험장으로 갔다.

시험장에 도착할 때까진 많이 떨리고 그랬는데 막상 가니 떨리지도 않고 시험지 푸는 동안은 집에서 풀 때 처럼 편했다.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여 진짜 집중해서 열심히 민법을 풀고 있는중...교수님이 늘 강조하시던 문장이 보기지문으로 나와서 깜놀했던 기억이~~(그런 지문이 몇 개 있었던듯~)...
민법 답안지에 옮기고 학개론을 풀기 시작했는데~
시간이 정말 너무 빨리 갔다... 겨우 풀고 찍고~ 마킹하고 있는데 감독관이 5분남았다고 하는데
그때부터는 손이 덜덜~ 5분 전까지 모두 끝내놓으라고 하시던 이종호 교수님의 말씀이 생각났다.
겨우겨우 마킹하고 답지확인도 못하고 제출~ 답지내고 나서 어찌나 찜찜하던지... 아~ 5분만 있었으면...ㅠㅠ
하나라도 더 맞춰야겠다는 생각에 초 집중해서 풀었더니... 다리힘도 풀리고 정신도 몽롱하고~
쉬는시간 누워있다가 2차는 대충 찍고 자다가 나왔다.
허무하기도 하고 2차는 그냥 보지말고 집에갈껄 하는 후회도 되고~
나오는 길에 벌써 1차 가답안을 나눠주는데 오는 차안에서 답 맞추는데 어찌나 떨리던지~
1차 두 과목 평균이 65점...(민법 67.5, 학개론 62.5)
나에게는 최고의 점수~ 턱걸이로 합격이지만... 어찌나 좋았는지~


시험이 끝난 날부터 한동안은 열심히 밀린 집안일 하느라 정신없었다.
좀 일찍 시작할껄~ 하고 후회했던 마음을 잊은채 팽팽 놀다가 다음해 2월중순부터 공법 강의를 듣기 시작했고, 3월 즈음부터 강의듣기시작~
이번엔 명품 연회원으로 가입해서 열심히 하기로 결심~
그런데 큰아이가 학교에 입학하면서 3월은 정말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고
4월 또한 행사도 많아서 정신없이 보냈다. 5월 중순쯤 부터 오전 시간확보해서 아이들 보내고 난 뒤 3~4시간 정도는 꼬박 동강들었다. 아이들이 유치원과 학교에 잘 적응해주어 밀린 강의들을 열심히 들었다.
밤에는 너무 피곤해서 동강을 들어도 남는것도 없고~ 다음날도 너무피곤해서 집중이 안되었다. 그래서 깨어있는 시간에 열심히 하자는 마음으로 밤에는 12시 늦어도 1시 전에는 잤다.
문제풀이 전까지 겨우겨우 진도를 맞추고 7~8월 문제풀이 들어가서는 세법만 빼고 다른 과목은 역시나 예습 위주로 했다.
(문제를 막 풀려고 노력한다기보다 문제랑 보기를 읽어보는 정도로)-신기한 건 공법이 제일 잘 풀렸다. 물론 다 맞은건 아니지만~ ^^
세법은 도저히 문제가 풀리지 않아서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들었다.

신랑이 회사일이 너무 바빠서 여름휴가를 갈 수 없었고 아이들에게는 너무 미안했지만
여름방학은 태권도 피아노 등등을 하며 보냈다... 작은 아이는 유치원 종일반을 보내려고 했는데
이틀가더니~ 방학때는 유치원 가는거 아니라며 가지않겠다고~ ㅠㅠ
뭐~ 그래도 둘이 잘 놀아서 잠깐씩 공법 요약정리도 듣고 요약집도 간간히 보면서 그렇게 정신없이 방학을 보냈다.

그렇게 문제풀이가 끝났고, 이번에는 나름 열심히 해서 자신있게 학원에서 달마다 보는 모의고사를 출력해서 풀어봤다.
허거거거걱... 아직도 멀었구나... 충격이었다.
2차가 떨어지면 1차도 해야한다는게 1년내내 엄청난 부담감이었다.

임종성 교수님께서 100선을 풀어야 점수가 나온다고 하셨는데~ 그 얘기가 들리지가 않았다.
그래서 과감히 3주 정도 투자해서 (9월1주부터 3주까지)문제집으르 다시한 번 복습했다. (외울거 외우면서)
증요한 시기라 내가 과연 잘하는걸까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문제집 문제에서 100선을 뽑는거고~ 또 동형도 그 문제집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하고나니 다행히 자신감이 붙었다. 100선 강의를 듣고 동형 3회를 풀고 문제풀이 들었다 (1회는 풀지 못했다).
동형 점수는 3회모두 70점 이상 나왔다.

10월에 들어서면서 부터는 컨디션 조절하느라 무리하지않고 밤에도 12시 전에 꼭 자고~
감기걸릴까봐 집도 늘 따뜻하게 해놓구~ 출출할때 먹으려고 초코바도 늘 챙겨두고~ (든든하고 졸리지 않게 하는데는 초코바가 최고인듯~)
D-20, 19.......12,11....
열심히 해서인지 더 긴장되었다.

드디어 시험당일
전날 두통이 심해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머리가 많이 아프진 않았다.
따뜻한 죽을 먹고 30분 정도 책 보다가 (머리에 잘 들어오지가 않았다) 방석이랑 요약집 챙겨 시험장으로 출발~
도착하니 정문앞에 아직도 이종호 교수님이랑 양기백교수님이 계셨다. 어찌나 반갑던지~ ^^
커피를 권해 주셨는데~ 마시고 싶었지만 이뇨작용이 걱정되어 그냥 들어왔다.


중개사법~ 몇몇 낯선 문제도 보였지만 그래도 익숙한 문제들이 많아서 평이하게 풀었고
공시법과 세법은 풀면서 양기백 교수님이랑 이재준 교수님이 내신줄~ ^^
이번에도 한 과목풀고 마킹하고 또 한 과목풀고 마킹하고~
문제는 공법~
와... 동형풀때 제일 자신있는 부분이었는데 정말 보기중에 아는 지문이 하나 있는게 몇 문제 있었다.
(다행히 그게 답이라고 생각되는 경우가 많았던듯)
생소한 것도 많았고 문제풀다가 정말 울고싶었다. 진창환 교수님 그렇게 열강을 해주셨는데
한 문제라도 더 맞겠다는 신념으로 익숙한 문제들 실수하기 위해 검토하고 또 검토하고~
무사히 답지를 제출하고 나오는데 공법을 못봤다는 생각에 눈물이 주르르~
신랑 보자마자 얼마나 울었는지~ 지난 몇 달 힘들었던 생각과 어쩌면 또 다시 해야한다는 생각 등등...
복잡한 생각이들었다.

바람쐬러 가자며 데려간 곳은 오이도~
시원한 바람 맞으니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
오후늦게 집에 돌아와 랜드하나 가답안 맞춰보니.... 휴~~ 중개사법 75 공시법세법 85 공법 75
중개사법 공시세법 정말 쉽게 풀었는데 의외로 실수를 많이했다. 그래도 60점만 넘으면 되는 시험이니까~~ ^^
공법이 생각외로 점수가 잘 나와 어찌나 좋던지...

오늘 아침 합격자 발표 점수도 역시 그대로~
너무너무 행복했다.... 힘들었던 시간들~ 많이 못챙겨줬던 가족들~
내년에는 그동안 못했던것들 많이 하며 보내야지~~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몇 시간 걸린거 같아요~
저도 합격수기 보고 많이 도움 얻었었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동강보며 공부하는 내내 100일동안 마늘과 쑥을먹으며 사람이 되기위해 견뎌낸 웅녀 이야기가 왜그리 생각나던지~
공유할 사람이 없다는게 너무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되어 좋네요~


반복만이 살길이라며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던 김현규교수님
담임선생님처럼 꼼꼼하게 공부방법 알려주시고 웃으며 수업할 수 있도록 해주신 이종호 교수님
매 시간 열강하셨던 진창환교수님 (너무 열정적이셔서 교수님 쓰러지실까봐 살짝 걱정한 1인...ㅠㅠ)
언제나 편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빽빽하게 판서하며 열심히 가르쳐주신 임종성 교수님
목소리가 너무 좋으시구 가끔 빵터지게 해주시는 양기백교수님
깔깔 웃으며 재미있게 수업할 수 있게 해주신 이재준 교수님

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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