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저도 눈물의 합격수기를~~

작성일 : 2013-11-06

작성자 : 최**

조회수 : 5217

저, 6월부터 시작해서 동차합격했답니다~~~~

시험 끝난 날부터 자유를 만끽하다보니 이제서야 컴앞에 앉았네요..


우선 제 소개를 하자면, 신라천년의 고도 경주에 살고있는 40대 주부로 중2, 초4 두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5월말경 지인의 소개로 랜드하나를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올해는 1차만 해봐야지하는 생각으로 상담전화를 했는데

제 전공이 법학이고, 일을 그만둔 상태라 공부에만 올인할 수 있으니 동차에 도전해 보라던 임..대리~

그 화술에 이끌려 6월 1일 등록하고 겁없이 동차에 뛰어들었습니다.


넘 늦게 시작한 공부라 밀린 공부 따라잡기란 쉽지 않았어요.

민법은 기본, 심화, 단원별 평가, 요약집, 판례집, 100선, 동형모의고사순으로 들으면서 김현규 교수님의 가르침대로

기본서에 충실하려 했구요,

이종호 교수님의 부동산학개론은, 하루 13-14시간을 책상앞에 앉아있어야했던 제게 오아시스같은 존재였네요. ㅋ

암기과목이 힘들고 머리아플때 쉬어가는 타임으로 개론공부햇구요,

개론은 심화, 단원별, 요약집, 100선, 동형모의고사로,

2차과목은 대뜸 심화강의 들으면서 부족한 부분을 기본강의로 보충해 나가는 형식으로 공부했어요.

눈떠서 애들 챙기고 집안일 하는거 외엔 컴앞에 앉아서 인강듣고, 여름휴가는 물론 없었구요, 하루 한시간씩 자전거

를 타면서도 공법 mp3를 들었고 심지어 설거지, 샤워하면서도 강의를 들었답니다. 흑흑. .

지켜보던 신랑의 권유로 심야영화는 열심히 보러 다녔네요ㅋㅋ

물론 그것도 8월로 끝이었구요, 그렇게 오랜시간 앉아있다보니 소화불량에 변비에 결국 골반에 염증까지 생겨서

진통제와 소염제를 먹으면서 공부했다는... 꺼이꺼이~~~

한살이라도 어릴때 공부할껄... 암기는 어찌나 안되는지.. 오늘 몇시간동안 공부해서 겨우 이해시켜놓으면

다음날 기억에서 사라져버리는 마법같은 일이 게속되면서 점수는 점수대로 안나오고...

혼자 슬럼프에 빠져 울기도 많이 울었구요. 이것밖에 안된다는 자책감으로 4-5일정도 손을 놓은 적도 있었어요.

9월 말쯤 1차과목 점수가 안정적으로 나오기 시작하면서 자신감이 붙었고,

그간 등한시? 했던 공시법 세법 중개사법에 시간할애를 많이 하면서, 민법 기본서와 개론에서 자주 틀리는 취약부분

메꿔나가는 작업도 잊지 않았답니다.

전 셤전날까지도 2차과목에 대한 불안감으로 잠도 못자고...


대망의 시험날,

시험장에 8시에 들어가서 오후 2시에 나오는데..

그나마 1차과목은 집중해서 풀고 답안지 작성하고, 개론샘 시키신대로 개론과 민법, 난이도 중, 하를 먼저 풀고

난이도 상을 풀었구요, 그간 동형모의고사로 연습한 덕분에 별 무리없이 답지 마킹까지 마칠수 있었답니다.

문제는 2차..

집중력도 점점 흐려지고 기운도 점점 빠지고..

끄트머리 공법을 풀때쯤엔 거의 직감으로 풀고 마킹한거 같은 느낌이랄까? ㅎㅎ

그 오랜시간 시험을 마치고 나오는데 눈물이 쏟아졌어요.

수험생분들은 이해하실까 모르겠지만, 제 자신에 대한 대견함, 너무 고생한데 대한 축은함..

여러 감정이 섞여 북받치면서 차안에서 한참을 울었네요.ㅠㅠ

그리고, 떨리는 마음으로 셤지를 꺼내 채점을 마친 순간,

나도 합격자모임 가볼까~~~ ㅋ

그토록 걱정했던 2차과목 점수 대박이었구요,

오히려 1차가 간당하게 붙었다는 ㅋㅋ


제가 동차에 겁없이 덤빌수 있게 동아줄을 내려준 임** 대리~~

정말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구요,

넉달 넘은 시간동안 그야말로 하루죙일 저와 함께한 김현규교수님, 이종호교수님

(교수님~~ 제가 랜드하나 등록하면서 교수님카페에 인사글 올렸었는데 교수님께서 24회 합격을 기원합니다

외마디 답변 남기셨죠? 도둑이 제발저린다고 4달밖에 안남았는데 동차를 시작하다니 별 희망없겠다는 여운이 제게

남으면서 솔직히 자존심 엄청 상했거든요~~ 근데 그 상처로 더 열심히 공부했네요 ㅎㅎ, 그리고 동형 마지막 강의

날 교수님의 선물 감동먹어서 눈물을 흘렸다는~ 잔잔한 감동 맞습니다요^^) ,


진창환교수님(교수님~~ 제가 공법에 할애한 시간이 정말 많은데요. 공법 점수내기가 젤 어려웠어요ㅠㅠ

교수님말씀대로 무조건 틈나는 시간마다 듣는것보다 교재를 보면서 들었어야 했나봐요..

전 주로 아이들 운전기사하면서, 집안일하면서, 잠자기전, 그야말로 틈새시간을 이용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체계적

인 정리가 안되더라구요ㅠ

그래도 셤날은 생에 최고의 점수 77.5점을 받았어요~~^^ 교수님의 열정적인 강의는 완전 감동이었어요),

양기백교수님(저 공시법은 정말 교수님께서 100선에서 찍어주신거만 외웠답니다 ㅋㅋ 역쉬 찍신이십니다용~^^)

임종성교수님, 이재준교수님~~~

모두모두 감사드려요, 늦게 시작한 만큼 이룬 보람도 배로 크더라구요~^^


인강 수강생도 합격자모임 참석할 수있나요?

모임 장소와 날짜 시간 공지나 문자주심 신랑캉 경주서 날아갑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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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존경합니다!!! 전 미혼인데가 시간도 많고 공부하는 동안 공부한다는 핑계로 일도 안했었는데ㅠㅠ 그 정신력과 노력 정말 닮고 싶네요^^
  • 최** 감사해요~
    제가 그토록 독하게 공부할수 잇엇던건 이걸 1년 더하긴..
    정말 싫엇거든요~~
    그래서 제가 할수잇는 전부를 던져서 나름 최선을 다하다보니 이런 결과가 생기네요.

    이제 새로운 마음으로 도전하시는 여러분~
    동차 합격, 남들만이 누릴수잇는 특권아니구요,
    시작하신 열정으로 한해안에 그까이꺼 끝내버리세요~
    힘들게 책상앞에 앉아잇던 그 시간들..
    모두 아름다운 추억거리로 돌아온답니다

    랜드하나만 믿고 따라오심 만사형통 ㅋ




  • 이** 대단하네요 낮에는 직장일하고 두아이 키우고 집안일 하고 3가지 일을 하면서 합격의 영광 놀랍습니다. 저도 님과 같이 아침부터 밤늦게 까지 일하고 아이 돌보고 집안 청소하고 3가지 일을 하면서 공부했는데 저는 2년만에 합격하였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