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하나 교수님들 넘 사랑해요!! 저한테도 합격의 기쁨을 누릴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험 당일... 지금생각해도 등줄기에 땀이 날라 하네요. 작년에 1차하고 올해 2차만 했던 저로써는 넘 부담감도 크고

여건상 공부할 시간에 부족했던 터라 심적 부담감이 컸었어요.

감독관이 "10분 남았습니다"하는데 세법 12문제는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라 그 몇초간 2년간 공부한게 이렇게 물거품

되는구나 싶어서 .... 시간없고 떨리고 공시세법 마킹 하는데 2문제는 마킹도 잘못하고 세법 4문제는 그냥 찍고 감독관

에게 답지 뺏기다 시피 제출하고 시험장을 나오는데 돌아오는 차안에서 가슴에 돌을 얹은것 같았어요.

지인되는분이 미리 축하한다고 케익과 꽃다발을 보내셨는데 케익도 애들한테 "너거끼리 그냥 묵어라"하고 누워 있다

가답안 확인해보니 현실적인 점수로 합격점이 나와 울고불고 .... 시험장에서 그난리를 쳐서 혹시 몰라 합격수기 지금

쓰네요.

누구 말대로 자격증에 점수는 안나오니 다행입니다. ㅋ ㅋ

이제 꿈에도 그렸던 자격증 나오면 누가 오면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딱 전시해둘랍니다.

그리고 땄으니 슬슬 배워볼랍니다. 12살 큰딸 7살 둘째딸 5살 아들 그리고 울남편 2년동안 같이 해줘서 고맙고

일주일 동안 반찬없이 곰국만 줘도 맛있게 먹어줘서 정말 고마웠어요.

얼굴은 모르지만 이번에 함께 공부하셨던 랜드하나 동기분들도 다 훌륭한 공인중개사로

돈많이 버시고 부자되세요. 지치고 힘들때 여러분들이 있어서 용기도 내고 완주할수 있었어요.

이제 시작하시는 분들 랜드하나 정말 잘 선택하신거고 선택하셨으면 그냥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