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채점결과 개론60 민법72.5 로 이변(?)이 없는한은 합격한것 같아요^^
이종호 교수님, 김현규 교수님 정말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사실 전 모의고사도 항상 개론 점수가 높았고 이번 개론이 쉽게 출제될거라 하셔서
(실제로 다른분들은 개론이 더 쉽다고 체감했지만 ㅠ.ㅠ)
개론이 민법점수보다 낮을거라곤 생각을 못했는데
긴장하지 않는다더니 실제 1교시 첫과목에 대한 부담이 있었나봐요 ㅠ.ㅠ
뭔가 알듯모를듯 모든지문이 왜이렇게 생소하던지.. ㅠ.ㅠ
그래도 계속 교수님말씀 상기시키면서 시간안배하려 애쓴결과
기대했던 좋은점수는 아니지만 턱걸이 합격은 했어요^^
(그래도 마지막 계산문제는 좀 아쉽다는.. ㅠ.ㅠ
7문제중 2문제는 풀고 시간이 없어 나머지 5문제는 그나마 빈번호라여긴 3번으로 밀었는데
제께 다 오답이었었나봐요ㅋㅋ 어쩜 채점하는데 계산문제가 하나같이 5번이 답일수가 있지?? ㅡㅡ)

말씀드린대로 개론을 전략과목으로 세웠기때문에 민법은 50-60점대만 나와줘도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막판에 와서 이렇게 톡톡히 민법덕을 보게 될 줄이야 ㅠ.ㅠ
직장생활때문에 시간이 없어 9월쯤에나 모의고사를 첨 봤었는데
민법지문이 해도해도 너무한다 싶을정도로 안읽혀서 다 때려치고 일주일간 미친듯이 민법에 매달리게
지금의 점수를 만든것 같습니다. 강의는 분명 빠짐없이 들었는데 문제만 풀면 뜬구름같았던 민법,
일요특강으로 큰흐름잡고 기본서와 요약집으로 머릿속에 그림그려가면서
지루하리만큼 묵묵히 교수님만 따라갔는데 역시 선견지명이 있으셨네요!!
남들은 판례문제가 어려웠다는데 전 교수님 말씀대로 정말 오답이 들고 일어나더라는 ㅋㅋ

암튼 정말 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ㅠ.ㅠ
동영상으로 강의들을때마다 뭐가 그리 재밌냐며 묻는 신랑한테
우리교수님들 진짜 너무 좋다고 꼭 합격해서 합격자 모임가서 싸인받아오고 싶다고 했었는데
1차도 갈수 있나 모르겠네요 ^^

2차도 당근 랜드하나구요~ 요행부리지말고 입문부터 다시 차근차근 공부시작하려구요.
작년 이맘때부터 공부시작한다고 했었는데 이리저리 시간만버리고 정작 공부는 3월말부터 시작한게
막판에 오니 어찌나 아쉽던지..
교수님들~ 넘넘 고생많으셨구요~!! 이은혜 잊지않고 교수님들, 랜드하나 홍보 팍팍 해드릴께요~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