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차, 2차 최종합격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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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1-23 |
작성자 : 박** 조회수 : 5332 |
시험을 치르고도 시험이 너무 어려워 채점을 할 엄두를 못냈습니다.
발표하기 전 한달만이라도 평안(?)을 누리고 싶어서요. 그리고 오늘 최종 합격 확인했습니다. 전 시험일 당일에 대해 쓰고 싶어요. 시험지를 받아들자 마자 개론부터 풀기 시작했습니다. 1번부터 못 풀겠는거에요. 그리고 계속 어렵고, 어렵고, 모르겠고, 모르겠고,,,, 그때 쌤 말대로 민법부터 풀었어야 하는데, 제 성격상 차례대로 푸는 습관 때문에.. 기어코 하나 하나 풀어갔습니다. 어려울 거라는건 알았지만 그 체감은 어마어마 했습니다. 그리고는 자꾸 눈물이 쏟아지려고 하더라구요. 자꾸 이종호쌤의 말이 떠올랐습니다. " 정신줄 잡고, 이 앙물고 해" 라구요. 어려워 쏟아지는 눈물... 정말로 이 앙물고 풀었습니다. 그리고 민법은 너무 쉬웠습니다. 그런데도 왠지 모를 불안감이.. 내가 출제원이 파 놓은 함정에 쏙쏙 빠저서 쉽게 풀리는 느낌이요...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였어요. 감독관의 5분 남았습니다. 하는 말에 개론 모르느거 제끼고 마킹까지 한 상태였지만, 계산문제 알고 있는건데도 도저히 풀어지지가 않더라고요. 어쩔수 없이 찍고,, 답지를 내는데, 여기 저기 난리가 났더군요. 제 앞에있는 여자분은 마킹 다 못했다고 감독관과 실랑이를 하고... 그러더니 결국 1차 셤 끝나고 가버리더라구요. 반수 이상 가버리는 사람들을 보니 "저렇게 훌쩍 떠날 수 있어 좋겠다. 나도 가고 싶지만 지난 1년이 머리에 스쳐 일어설 수 없더라구요. 다시 또 이 앙물고 쏟아지는 눈물을 참아가며 2차 시험까지 마쳤습니다. 내 생의 최고의 점수는 시험장에서 나온다. 라고 말씀하시던 이종호 쌤 ... 그 말 믿고 또 믿었습니다. 한 편으론 아! 교수님이 한번 더 보라 했는데, 난 못했는데... 전 한다고 했는데, 늘 공부량은 부족했습니다. 전 12월쯤 하나연회원으로 가입을 해서 방송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시스템 불안과,,, 이러 저러한 이유로 그날 그날 방송듣기가 어려워졌지요. 예를 들면 전 주부이다 보니 아이 학교 보내고 바로 시작해야 4시간 수업을 아이 오기 전에 마칠 수 있었는데, 수업을 오후에 업로드 되더라구요 그래서 일주일씩 늦추어 듣기 시작했습니다. 월요일에 세법이면 지난 주 걸 보는거죠. 이렇게 꾸준히 방송만(?)들었습니다. 한과목 한과목 공부법을 소개하자면.. 월: 세법. 3시간 수업이다 보니 복습이 제일 잘 된 과목이에요. 수업듣고 바로 그날 배운걸 다시 한번 봤어요. 3시간 수업했는데 30분에서 어려운건 1시간이면 복습이 되더라구요. 세법은 이렇게 방송보고, 그날 복습 이걸로 끝이었습니다. 화: 개론.. 늘 활기차고 신나고 재미있는 수업... 4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하지만, 복습은 제대로 할 수 없었습니다. 요약집도 한 번 더 본다는 생각으로 수업시간에 답도 안 달았는데, 다시 한번 볼 수 없었습니다. 시험 날 까지도요. 대신에 교수님께서 나눠주신 암기자료는 죽자 사자 외웠습니다. 미친듯이 외우고 또 미친듯이 까먹고... (제 머리가 이렇게 나쁜지 전에는 몰랐었습니다.) 그래도 복습은 못했지만, 교수님이 그때 그때 나눠주신 자료들(쪽지셤, 암기자료, 자료... 정말 교수님의 자료는 대단, 대단,,)로 대체했습니다. 그랬더니 점수도 어느 정도 나오고요.. 수:공시...지적법은 외우면 어느정도 됐지만,, 알 수 없고, 심오한 등기법... 교수님의 설명을 듣고 보면 아~알겠다 싶어도 문제로 되어 나오면 안면몰쑤... 너 언제봤냐는 식이었조. 또 교수님 설명듣고, 아~하고.. 이런 순간 들의 연속이었습니다. 목: 민법... 절 제일 힘들게 한 과목이에요. 실상은 재미있지만, 교수님의 꼼꼼한 설명과 방송에서 흘러나오는 실강듣는 분들의 대답에 늘 기가 눌렸조.. 전 모르겠는데,, 척척 답도 잘하시고... 강의를 들을때 제일 힘들었습니다. 제 스타일이 기본서에 나오는 차례대로 공부하는 건데, 교수님은 완전 통으로 가르치셨거든요. 난 모르겠는데,,, 교수님은 막 설명하시고, 또 모르겠는데... 또 목요일쯤되니 자꾸 느슨해지고 주말이 다가 올 수록 일도 많아지고.. 교수님께서 마인드맴만 공부하면 안된다 하셨는데, 전 어쩔 수 없이 마인드맵만 보게되었습니다. 전체적인 틀을 알기 쉬웠고, 무엇보다 없는 시간에 기본서 전체를 볼 수 없었던 탓이 컸습니다. 그래도 나중엔 교수님의 협박(?)에 기본서를 세번봤지만요. 그래도 마인드맵의 힘이 커서 처음에는 그렇게 힘들던 기본서 읽기가 많이 쉬워졌습니다. 판례는 시간이 없어 특강듣고 한번정도 더 보는 정도였습니다. 금: 공법... 그리고 Friday... 과목도 힘든데 주말이 시작되는 금욜일이어서 매일 밀리고 강의 못 듣고. 공부해야하는 저녁에 남편과 아이랑 놀아줘야 하니 죽을 맛이었습니다. 밀리면 일요일 새벽에 일어나 강의 들어 채우곤 했습니다. 진교수님께서 정말.. 힘들고 어려운 공법...도대체 뭐가 뭔지 그들만의 법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어려운 법을 깔끔하게 그림하나로 정리해주시고, 반복, 반복,,,, 특유의 사투리와 말투로 기억할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어려운 공법이었지만,그래도 나중에는 전체적인 그림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토: 중개사법... 교수님께 가장 미안한 과목입니다. 요일이 토욜일이다 보니 제일 소홀했던 과목이에요. 강의도 맨날 밀려서 겨우 듣고... 정말 강의밖에 못들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께서 똑똑 분필을 부러뜨려가며 열성적으로 강의하셔서 솔직히 말해 기본서는 한번도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요약집으로 충분히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일년을 보냈습니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점수도 나오지 않고...들었는데도 들은게 아닌것 같은 기억상실증(?)때문에 힘든 나날이었지만, 교수님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힘이 되었습니다. 교수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제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 교수님들은 정말 최고십니다. 열심히 믿고 하라는 대로만, 아니 수업만 빠지지 않고 열심히 들으신다면 합격할 수 있습니다. 저도 첨에 의심했지만, 제가 이렇게 합격을 하고 나니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네요. 단, 강의는 꼭 다 들으셔야 한다는 것... 끝까지... 아무리 힘들고 불안해도 말입니다. 다시 한번 랜드하나 교수님들 감사드리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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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열심히 지도해 주시니 다들 좋은 결과를~~
모두.. 축하드려요
전 이제부터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