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의노트와 마인드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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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0-26 |
작성자 : 이** 조회수 : 6876 |
재수생이었었지요...^^
첫해 학원에서 지정교수님들강의도 듣고 열심히 하는 척은 했는데 학원에서 번외로 해주는 위성강의로 몰려있는 사람들 틈에껴서 어정쩡하게 어깨넘어로 보는데...참...첨에 힘들었습니다. 이종호샘 강의중에 손을 흔들며 요고 요고 요고빼면 요거 이거 이거 이거빼면 이거.. 요거에서 요거 더하면 요거 정말 죽는는줄 알았습니다...속으로 저걸 확 쫓아가서 패? 이런 생각까지..^^ 김현규샘 강의도 학원교수님 시간에 22개 정도 맞춘다고 좀더 하면되겠다했는데 김현구샘 강의...................................정~~~~말....한글인데 어디 섬쪽 방언듣는것처럼 분명 우리나라말인데 한~~~~~~~~~~~~~~~개도 못알아먹고 속이답답해서 애꿎은 콜라만 들이마시고 있었던 재수생시절이었습니다. 작년에 결국은 2차 널널하게 붙고....민법 27개맞고 학개론에 세개넘겨주고도 학개론 이상한문제틈에서 살아남지못하고 두문제 모자라서 결국은 재수를 하게 되었었지요 그리고 올해 이종호샘 김현규샘강의로 동영상강의로만 집에서 집중했습니다. 가게를 하는 직업상 낮에는 못하고 저녁에만 학개론 강의노트 저같은경우에는 아예 두권을 샀습니다. 한권은 답 다달아서 설명해서 적어놓고 깨끗한 한권은 그냥 두고 도서관에서 답없는 강의노트 펼쳐놓고 몇시간내내 보고 있는 저를보고 주위에 공인중개사공부하시는 분들이 갸우뚱거리는 것도 느끼긴했지만 죽죽 읽어가면서 막히면 답달아져있는 강의노트보면서 다시보고 또 답없는 강의노트로 보고...책한권 삶아먹듯이..외워버렸습니다. 물론 계산문제는 할수있겠다 싶은 적산가격 원금 원리금 등등 몇개빼고 아예 초반부터 건들지도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감정평가부터 시작했습니다. 감평을 늦게보면 힘에부쳐서 그러다보니 모의고사보는데 서른개가 넘고 어느때는 스물몇개맞기도 하고 흔들렸었는데 답답할때마다 이종호샘카페가서 쪽지를 보내면 친절하시게 답도 금방주시고 해결책도 주시고 동영상강의보는 사람들은 대화 할곳이나 물어볼곳이 없어서 엄청 막막하거든요. 도서관 옆사람에게 물어봐야 그 실력이 그실력같아서 말도 안섞었습니다. 시간아까워서... 마지막 단기특강까지 듣고...시험보기전 마지막이틀전에 그 답없는 강의노트에 처음으로 답을 달았습니다. 제가 거의 한권...계산문제 빼고 모든것에 답을 달수 있는 실력이되었더라구요.. 민법 김현규샘강의로 시작하면서 올해 처음부터 기본서 위주로 해서 기본서 제 생각에는 전체 거의 이십번은 본거 같습니다. 일주일을 배정잡아볼때 5개과목을 5일주고 2일을 민법을 주어서 차근차근 천천히 민법 기본서로 한번 그다음회차에는 마인드맵으로 한번 순환적으로 반복해서 돌려가다보니 어느새 모의고사 점수가 32개까지 올라가있더라구요...그런데...모의고사 2회인가 3회인가..담보물권으로 교수님께서 머리속에있는 모든것 확 다 흔들어버리는 시험을 한번보고 민법 20개까지 내려와서 정신바짝들어서 그걸 마음속에 넣고있었습니다. 담보물권 기본서 봐야겠지요? 하신던 교수님 말씀을... 만약 그 말씀 안들었다면 이번에 저당권 4문제나 나왔는데 어쨌을까나..싶어요 마지막날 마인드맵으로 정리를 하고 잠들기전에 규약과 담보물권은 기본서로 마무리하면서 잠들었는데...시험당일날...새벽네시에 눈이떠져서 단기특강해주신 자료를 두시간정도 봤습니다. 그리고 다시 담보물권 기본서로 규약 다시한번보고...6시쯤부터 양치하고 세수하고 옷입고....가방챙기고 원서 잘넣었나 신분증 챙겼나보고....학개론 강의노트를 다시잡고 한시간반동안 바람처럼 확인하듯이 넘기고 가방메고 집을 나서면서 시험장가는길에 일일특강해주셨던 특강교재를 잡았습니다. 밑에 중요포인트 체크해놓은것까지 넘기면서 외부효과 선지표후개최 단순한걸 다시...확인하면서 시험장도착해서 감독관들어올때까지 특강교재..모두다보고 눈감고 기다리다가 엄청 떨리고 집중해서 시험봤는데...되겠다...싶더라구요 감독관이 잘들어오셔서 눈으로 문제를 풀시간을 좀 주셨더랬어요 본인들 재량으로 드리는거니까 손대지 마시고 눈으로확인만 하라며.. 학개론 1번부터 4번까지 풀고 들어갔습니다. 민법 80번문제도 눈으로풀고.. 2차시험이 시작됐는데 1차시험에서 볼때 긴장했던것이 풀리면서 그때도 눈으로 풀시간을 좀 주셨는데..공법부터 볼수밖에없었지요 시험지 뒤적거릴수가없으니까 농지법풀고 뒷면 4문제 다풀고 시험이 시작됐는데...어쩌다 계획에없이 공법부터 풀었는데.. 공법부터 시작하지 않았으면 떨어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1차 개론시험에서 공법두문제 나올때 아싸! 싶더라구요.. 근데 막상 공법..팍팍하더군요 45분정도로 힘들게 마쳤는데 중개법이 평소 모의고사때는 평균95점 맞았는데 중개법이 그렇게 길고 박스가 9개인지 몇개인지 나오면서...갑갑해서 시간 대부분잡아먹고 풀긴풀었는데 시간이 모자르기 시작했습니다. 2차에서 시간이 모자랄거라고는 한번도 생각을 하지 않아서..정말 당황했습니다. 일단 지적법풀고 세법알겠다싶은것대충풀고 등기법은 안풀고 답안지부터 작성했습니다. 답안지 다 옮겨놓으니까 등기법 12문제 남았는데 시간이 8분이 남더군요. 계산기 샤프 모두다 책상아래로 내려놓고 컴퓨터 싸인펜들고 등기법 대충읽으며 문제 날리듯 풀었습니다. 그래도 기본이 남았던지..등기법 6개나 맞췄더군요 집에서 모의고사 볼때는 중개법 95 공법 80 공시세법 60점 가량 잡았는데 본시험에서 중개법 77.5 공법 65 공시세법 65 학개론 75 민법 77.5 어쩌다 2차가 더 힘들게 느껴진 시험이었지만... 지긋지긋한 시험에서 해방되어서 좋고... 끝났는데도 금단(?)현상에 시달립니다. 지금처럼 이 새벽에 잠에서깨어 앉아있고 뭘 해야되지 않을까...자꾸 둘러보게되고 문득문득...답안지는 잘 작성했었나? 하는 두려움도 있고 버려야지 하면서 내어놓은 교재 프린트가 산더미인데 선뜻 버릴수가없어서 현관앞에 의자크기만큼 쌓여있습니다. 합격자 발표날때까지도아마도 이 기분이 쭈욱 이어지지 않을까..생각합니다. 엄청나게 글을 많이 적은것 같은데요 이것도 동영상으로 강의듣는 사람의 피해현상인것같습니다. 말할곳없고 다른사람한테 이야기해봐야 알아먹지도 못하고 답답할때마다... 쪽지 잘받아주신 이종호샘 감사드리고 김현규샘 건강하시고 하시는일 번창 하시길 바랍니다. 발표난뒤가 아니라..좀 이르긴하지만... 이렇게라도 마음을 마무리 지어야 다른일을 할수 있고 본업에 열중할수 있게 될것같아서...옆사람에게 이야기하듯 마음표현 다해버립니다. 그래도 남는 마음들은 제가 감당해야할 몫이겠지요 교수님들 강의에 웃다가 울다가 화나서 어쩔줄몰라하다가... 마지막에는 웃으면서 재수생활을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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